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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경제신뢰도 3년 만에 최고치 기록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06-05-18 10:3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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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6호, 5월19일]   올해 초 실시된 '경제신뢰지수에 대한 여론조사(이하 신논단)'가 2004년 이래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하며 ..
[제126호, 5월19일]

  올해 초 실시된 '경제신뢰지수에 대한 여론조사(이하 신논단)'가 2004년 이래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하며 홍콩시민의 전반적인 경제 상황이 호전되고 시민들의 심리도 안정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빈곤계층 지수도 과거 안정 상태를 벗어나 명확한 상승 추세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응답자 대부분은 거시경제전망에 대해서는 신중한 태도를 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여론조사는 만 18세부터 60세까지의 홍콩시민 2천여 명을 대상으로 소득수준별 상, 중, 하 층으로 분류해 가정재정과 거시경제전망 두 부분으로 나뉘어 실시했다.

  '신논단'의 이사 서해산은 이번 여론조사가 2004년 이래 최고의 전체지수를 기록할 수 있었던 것은 가정재정상황지수 대폭 상승에서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작년 동기 대비 소폭 하락한 거시경제 전망지수에 따라 시민들의 거시경제 전망에 대한 태도도 지난해보다 신중한 것으로 드러났다.

  반면 개인 심리지수는 지난 2년간의 지수보다 소폭 상승함으로써 시민들의 개인 심리가 경제신뢰도 상승에 따라 개선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하류층의 경제신뢰도는 작년과 비교하여 현저한 증가세를 보였으나 가정재정상황은 그다지 개선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중류층과 상류층의 가정재정은 비교적 큰 상승폭을 나타냈으나 경제신뢰도 방면에서는 소폭의 상승만이 있었을 뿐이다.  상류층의 거시경제 전망지수는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다.

  '신논단'은 홍콩정부가 중국 내륙과의 조화된 메카니즘을 개선하는 부분에 역점을 둬야 한다고 조언하며 홍콩의 중개역할을 강화하여 홍콩경제의 기반을 다지고 홍콩의 경쟁우위를 확립 및 강화시켜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한 홍콩정부가 물류, 여행, 금융사업 등 핵심분야 외의 새로운 경제성장점 개발에 주력하여 홍콩에 더 많은 일자리를 창출해야 한다고 조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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