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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우정의 뷰티 in 홍콩] [5-1] 2017년 봄을 알리는 '에코 메이크업'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17-03-24 00:16:58
  • 수정 2017-03-24 00: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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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온이 올라가면서 서서히 날씨가 따뜻해지고 있음을 느낄 수 있다. 길었던 겨울이 지나고 봄이 오고 있음을 알리듯이 메이크업 또한 겨울의 다소 차분하고 어두웠던 분..
기온이 올라가면서 서서히 날씨가 따뜻해지고 있음을 느낄 수 있다. 길었던 겨울이 지나고 봄이 오고 있음을 알리듯이 메이크업 또한 겨울의 다소 차분하고 어두웠던 분위기에서 밝고 활기찬 색으로 바뀌고 있다. 오늘은 우리에게 성큼 다가온 봄에 어울리는 2017년 봄 트랜드인 ‘에코 메이크업’에 대해서 소개해볼까 한다.

 









 




















‘봄’과 함께 다니는 단어들을 먼저 살펴 보자면 ‘벚꽃’을 먼저 연상할 수 있다. “봄하면 핑크. 핑크하면 봄.” 이라는 말이 있듯이 너도나도 봄이 오면 연한 분홍색이 들어간 메이크업을 선호한다. 오늘 소개하는 ‘에코 메이크업’ 또한 ‘핑크 메이크업’의 2017년 버전이라고 할 수 있다. 2017년 메이크업 트랜드인 자연스런 메이크업이 함께 추가되어 핑크색만 사용하는게 아닌 자신에게 맞는 자연스러운 색을 함께 조합해서 편안하지만 활기찬 생기를 불어넣어주는 ‘에코 메이크업’은 얼마 전 파리와 뉴욕을 아우르며 있었던 트랜드의 기준인 패션 위크에서도 만나볼 수 있었고, 또한 발빠르게 트랜드를 ‘콕’ 집어주는 트랜드 세터 뷰티유투버를 통해 쉽게 접할 수 있었다.

 
위의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2017 마지막 주자였던 파리 패션 위크에서는 봄의 핑크를 강조한 의상과 함께 자연스러운 에코 메이크업을 선보였다. 발그레한 느낌의 코랄, 살구색을 블러셔 (blusher) 색깔로 사용함으로써 생기를 불어넣었고, 자칫하면 원포인트 메이크업처럼 보일 수도 있는 레드, 핑크와 같은 밝은 색깔의 입술을 살려 함께 어우러지게 하였다.

조금 더 쉽게 우리가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살펴보자면, 얼마 전 한국을 넘어 홍콩까지 그 인기를 더하고 있는 ‘겟잇 뷰티’ (Get it Beauty) 에도 출연했던 유명 뷰티 유투버인 ‘이사베’ (Risabae)의 따끈따끈한 봄 맞이 ‘진달래 메이크업’을 볼 수 있다.

출처: https://www.youtube.com/watch?v=VEbfBG0T9Yo

 
그녀 또한 앞서 소개되어 있는 것처럼 밝은 색의 핑크색을 입술에, 살구빛이 나는 연한 핑크색을 볼에 올려주었으며 웜톤인 그녀의 피부색에 잘 맞는 오렌지빛 핑크색을 눈가에 터치해 줌으로써 과하지 않은 봄맞이 에코메이크업을 완성시킬 수 있었다.

핑크만 사용한다고 모두 ‘에코 메이크업’이 되는 것이 아니라 나와 함께 어우러져 봄의 느낌을 살릴 수 있는 메이크업이 진정한 ‘에코 메이크업’이 되는 방법임을 꼭 생각하며 웜톤과 쿨톤 페이스에 모두 잘 맞는 2017년 봄 신상 제품들을 이어서 소개하려 한다.

 
한국의 대표 로드샵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CLIO의 색조 브랜드인 ‘페리페라’의 2017년 봄 신상 시리즈로 나온 ‘잉크 더 벨벳 에어리’ 시리즈는 블러셔와 립 두가지 영역에 모두 쓸 수 있는 제품으로 누구나 싶게 사용할 수 있다는 점과 알려져 있듯이 착색력이 좋다는 점에서 매우 추천하고 싶다. 지속력이 다른 제품에 비해 높은 ‘잉크 더 벨벳 에어리’의 팔렛트를 보자면 봄과 어울리는 색을 매우 잘 표현되어 있다고 할 수 있다. 웜톤, 쿨톤 상관없이 누구나 쉽게 쓸 수 있으며 기존의 ‘잉크 더 벨벳’ 시리즈에 비해 훨씬 가벼운 질감으로 제품이 나왔기 때문에 너무 진해보이지 않는 자연스러운 메이크업을 표현하기에는 제격인 제품이라고 할 수 있다.

봄을 알리는 신호와 같은 봄 신상 색조 제품은 위에 소개된 ‘페리페라’ 뿐만 아니라 한국의 다양한 브랜드와 해외 브랜드에서도 출시되고 있기 때문에 쇼핑을 나간다면 한 번쯤 눈여겨보는게 어떨까. 나에게 잘 맞는 ‘에어 메이크업’으로 봄 기운을 살리고 밝은 기분을 더한다면 오늘 하루 잘 풀리지 않았던 일도 금방 해결되지 않을까 싶다.

<작성: 윤우정 인턴기자 woojeung0102@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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