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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 A 로 풀어보는 대학 입시 전략 with 보스턴 프렙]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17-04-07 01:00:09
  • 수정 2017-04-07 01: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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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월 17일 (월) 설명회, Admiralty Centre, Conference Room D2 Q. 우리 학교에서는 IB 프로그램을 채택하고 있는데, 미국이나 한..
4월 18일 (화) 설명회, Admiralty Centre, Conference Room D2

Q. 우리 학교에서는 IB 프로그램을 채택하고 있는데, 미국이나 한국 대학교 입시에 어떻게 반영되는 지요?
A. 미국이나 한국 대학교 입시에선 IB 프로그램을 더 선호합니다.
도표를 참고하며 자세히 비교해 보겠습니다. 아래 도표는 IB 예비 졸업자들의 합격률을 전체 학생들의 합격률과 비교한 자료입니다. 몇 년 전 자료이지만, 일반 합격률이랑 비교 했을 때 미국 상위 명문대학교들이 얼마나 IB 예비 졸업자를 선호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어려운 만큼, 성공적으로 IB 과정을 잘 이수하면 미국대학교에서 꽤 높은 입학률을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최근에 경기도나 제주도 국제학교들이 IB Diploma Program들을 공격적으로 도입하고 있는 추세와 무관하다고 할 수 없겠습니다.

또한 국내 명문대학교들인 서울대학교나 연세대학교 등 상위권 명문대학교들도 설명회 때 마다 IB 프로그램 과정을 하고 있는 학교를 선호한다는 내용을 심심찮게 들을 수 있습니다.
상위 명문대학교 입학기준을 평균적으로 본다면 약 39점 (7점*3과목+6점*3과목)정도로 보면 됩니다.

Q. 왜 IB 프로그램을 선호하나요?
A. IB 프로그램에 대한 신뢰도가 높은 이유는 바로 엄격한 교육과정 때문입니다. 학교 스스로 프로그램 자체를 매우 엄격하게 짤 뿐만 아니라 IBO 중앙 단체는 학교가 자기 구속적 규율self-enforcing을 유지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즉, 시니어 1학기 때 나오는 IB 예상 점수 (predicted IB score)와 학년 말 IB시험 결과에 큰 차이가 생긴다면, 학교에 매우 강력한 경고 조치를 주며, 성적 부풀리기 grade inflation을 억제하게 됩니다.

실제로 국내 신설 IB학교에서도 그런 경고 조치가 들어간 케이스가 있었습니다. 뉴질랜드 Christchurch에 있는 IB학교도 그런 강한 경고조치 이후 매우 엄격하게 학생들의 학업능력을 판단함은 물론 성적 평가도 부분에서도 까다롭게 판단하는 성향으로 변했습니다.

고득점 학생들에게는IB의 성적 시스템이 기존의 100점 만점 성적 시스템보다 더 높은 변별력을 갖습니다. 따라서 상위권 학생들에게는 IB 성적 시스템이 훨씬 더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Q. NEW SAT로 바뀌면서 어떤 점수대가 좋은지 모르겠습니다. 리딩과 라이팅이 통합되어 이제 800점 만점으로 나온다고 하던데, 그렇다면 New SAT에서도 리딩 섹션 점수가 중요하나요? 어느 정도의 점수대가 아이비리그 지원 가능한 점수인가요?

A. 리딩 라이팅 점수가 합쳐서 총 800점이면, SAT 공식 리포트에서는 섹션 점수로 리딩 라이팅 점수가 분리되어 책정되기 때문에 여전히 리딩 섹션 점수는 중요합니다.
The TOEFL and/or IELTS requirement for international applicants is waived for students achieving a score of at least 670 on the Critical Reading section of the OLD SAT exam (or a NEW SAT Reading Test score of at least 35).

한국 유학생들이 Early Decision을 통해 많이 지원하는 아이비리그의 대표적인 학교인Cornell 의 경우에는 Old SAT Critical Reading 파트 670점, 또는 NEW SAT Reading 파트에서 35점 (350점)이라는 마지노선을 제시합니다.

하지만 이 점수대는 Cornell대학교에 합격할 수 있는 평균점수가 아닌, 이 정도면 대학교 수업을 소화하는데 문제없을 거라고 생각하는 단지 “최저 영어 점수”를 말하는 것입니다.

간혹 Old SAT Reading 650-680점수대로 Cornell대학교에 합격하는 사례가 있지만, 그런 경우는 Cornell 대학교의 Contract College (뉴욕주와 “계약”을 체결한 코넬 대학교내 3개의 단과대학) 에 해당되고, 코넬 대학교의 대표적인 College of Arts and Science , College of Engineering 같은 단과대학들은 현실적으로 더 높은 SAT점수 (실제 유학생들의 리딩 점수는 Old SAT기준 최소 680이상, 이상적으로는 740점 정도의 높은 점수)로 입학합니다

즉, Old SAT 리딩 740점은 New SAT 리딩 부문에 비교하면 37점 이상에 해당되니 대략 4문제 틀려야 한다는 얘기입니다.

이 점수는 제 경험상 “마의 벽”이라고 느낄 정도로 힘든 점수였고, 좀 더 세심하고 헌신적으로 복습에 매달린 학생들이 도달할 수 있는 점수였습니다.

(기본 리딩 실력이 있는 학생들은 35점까지는 한 달 만에 수월하게 도달하지만, 그 위 37-38점대는 한동안의 정체기를 겪은 후에야 도달하더군요.)

결론적으로
첫째, 리딩 subscore가 여전히 의미 있게 작용합니다. 상위권 대학교들일 수록, 세부적인 점수를 좀 더 면밀하게 고려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둘째, 미국 명문대학교에 지원하기에는 최소한 리딩 섹션점수 35점, 이상적으로는 37점 이상이 필요할 것으로 봅니다.
셋째, 학생들이 많이 정체되는 점수대가 1480~1530점입니다. OLD SAT로 따지면 "경험상" 2250-2280점이고요. 다른 학생들과의 차별을 둘 정도로 좋은 점수를 받고 싶다면, 1540~1550점대(Old SAT 2300이상) 이상이 필요하겠습니다.

Q. 한국 국적자로서 미국대학교에 진학하고 싶은데, 재정적인 부담이 큽니다. 유학생 신분으로서 Financial Aid를 받을 수 있나요?
A. 4/18(화) 설명회 때 좀 더 구체적으로 자세하게 설명을 드리겠지만,
수시를 지원하여 합격시킨다는 것은 그 학생이 학교에 다닐 수 있도록 충분한 financial aid도 제공해준다는 의미로도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Should a student who applies for financial aid not be offered an award that makes attendance possible, the student may decline the offer of admission and be released from the Early Decision commitment."

위의 내용을 보면 Financial Aid는 수시지원에서 빠져 나올 수 있는 유일한 조건이며, 실제로도 기대에 못 미치는 financial aid를 받아 Early Decision을 취소한 케이스가 있었습니다.

학생이 입학을 거절할 수 없도록 financial aid에 대한 대학교의 commitment도 함께 따라온다는 암묵적인 전제 조건이기도 합니다. 즉, Early Decision은 학생과 학교가 상호적으로 작용하는 제도입니다.

설령 학생에게 입학허가서를 준다 해도, 재정적인 상황 때문에 학교 입학을 하지 못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대학교 입장에서는 학생이 충분히 만족해 할 수 있는 financial aid package를 주고자 하는 것입니다.

명문대학교들은 대부분 need-blind 제도를 사용함으로써 학생이 얼마나 돈이 필요한 상황인지(need) 부분은 입학사정 단계에서 고려하지 않습니다.

간혹 학부모님들께서 "제 아들은 시민권자이지만 우리는 단 한 푼도 미국에 세금을 낸 적이 없기 때문에 financial aid 를 받지 못하는 것은 아닌가요?"라고 물어보시는데 부모님이 미국에 세금보고를 했는지 또는 세금을 납부했는지에 대해서는 전혀 고려대상이 아니며, FA는 시민권자, 영주권자의 권리입니다.

지난 5년 동안 보스턴 프렙에서 FA 신청한 한국 국적의 유학생들에 대해 단 한 명의 예외도 없이 전원 Financial Aid를 받고 미국 대학교에 진학하였습니다.

‘한국유학생들은 재정보조를 받는 것이 불가능하다’라는 인식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case들과 자료들을 통해 설명회 때 자세히 설명해드리겠습니다.

<자료제공 : 보스턴 프렙 / 문의 : 카톡ID: msbaek01, Tel : 82-2-3445-7209(E-mail : msbaek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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