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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용준 밀랍인형 홍콩 마담투 소박물관에 모습 공개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06-05-18 13:0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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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6호, 5월19일] 일본, 미국, 캐나다 등지에서 달려온 열성팬들 감격의 눈물 흘려   붉은 커튼이 걷혀지며 배용준의 밀랍인형..
[제126호, 5월19일]

일본, 미국, 캐나다 등지에서 달려온 열성팬들 감격의 눈물 흘려

  붉은 커튼이 걷혀지며 배용준의 밀랍인형이 모습을 드러내자 그 열성팬들 100여명은 환호성을 지르며 감격을 감추지 못했다.

  지난 15일, 밀랍인형으로 유명인사들의 모습을 똑같이 만들어 전시해 놓은 홍콩마담투소관에 배용준의 밀랍인형이 드라마 겨울연가의 아름다운 배경과 함께 등장했다.

  배용준은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부시 미국 대통령, 후진타오 국가주석 등 정치인들과 브레드피트, 성룡, 마를린먼로 등 유명 연예인들과 나란히 밀랍인형 박물관에 모습을 드러내게 됐다.

  배용준의 밀랍인형이 모습을 드러내던 이날 오전, 빅토리아피크 마담투소 전시관에는 50여명의 내외신 기자와 100여명의 홍콩 및 일본과 미국, 캐나다, 상하이, 광주 등지에서 몰려온 팬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박물관 총감독 켈리 맥은 "한국의 유명배우 배용준이 홍콩 마담투소 박물관의 가족이 될 수 있게 여러 방면에서 힘써준 한국관광공사 박상철 지사장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한 후  "배용준 팬들에게 이렇게 '그'를 안아볼 기회를 주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박상철 지사장은 "지난해 한류 바람과 함께 한국인 밀랍인형 제작 전시를 건의하기 시작했으며, 배용준을 그 주인공으로 선정한 후  8개월간 밀랍인형을 제작했다"면서 "그러나 지금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애타게 기다려온 여러분들에게 빨리 그의 모습을 공개하는 것"이라며 조원형 홍보관과 함께 배용준의 베일을 걷어내자 홍콩밀랍인형전시관은 일순간에 환호성과 열기로 찼다.

  이날 개막식을 위해 일본에서 날아왔다는 50세 중반의 기모노를 입은 일본 여성은 배용준 밀랍인형과 사진촬영을 한 후 배용준을 직접 만나보진 못했지만 이렇게 그를 만나니 감격스럽다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배용준 밀랍인형은 전시관 지하 3층에 유덕화와 마릴린먼로 밀랍인형과 함께 전시되며, 일반인 관광객들에게는 18일부터 선보이기 시작했다.

  마담투소 박물관은 런던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현재 암스테르담, 라스베이거스, 뉴욕 등 전 세계에 5개소가 있다.  홍콩 마담투소 박물관은 세계에서 네 번째로 설립, 부시 미국 대통령, 후진타오 국가주석, 성룡 등 저명인사 약 100여 개의 밀랍인형을 전시하고 있으며 매년 50여만 명의 관광객이 찾는 관광명소이다.  박물관 내의 밀랍인형은 실물 대비 1대1 크기로 완벽한 재현을 표방함으로써 관람객에게 실제인물을 만난 듯한 착각을 들게 해 사진촬영의 필수코스로 정평이 나 있다.  인형 1개의 제작단가는 1억 3천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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