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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계 항공사 승무원 합격" 연수보증금만 떼먹고 잠적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06-05-25 10:3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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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7호, 5월26일] 홍콩거주 한국인 소행?    외국계 항공사 승무원으로 합격된 줄 알고 싱가포르까지 갔던 취업준비생들이 돈만..
[제127호, 5월26일]

홍콩거주 한국인 소행?

   외국계 항공사 승무원으로 합격된 줄 알고 싱가포르까지 갔던 취업준비생들이 돈만 뜯기고 사기를 당한 사건이 벌어졌다.

  지난달 말 싱가포르 신생항공사라고 주장하는 락 에어웨이는 국내 채용 대행을 맡은 승무원 양성학원을 통해  채용공고를 냈다.  지망생들은 학원을 믿고 입사원서를 제출했으며 38명이 최종 합격됐다는 통보를 받았다.  이들은 연수를 위해 싱가포르로 오라는 통지를 받고 현지로 향했으나 항공사 직원이라는 남자는 연수보증금 명목으로 한 사람당 7백만원씩을 요구, 일부 '합격자'들로부터 돈을 챙겨 잠적했다.

  한 승무원 준비생은 "홍콩거주 한국인 3명의 사기극이었다"며 "사기전과가 있는 한국인 등이 유령회사를 만들어 벌인 일이라는 것을 계약금 지불 후에야 알게 됐고 현지에서 악몽 같은 시간을 보내야 했다"고 말했다. 취업을 대행한 승무원양성학원측은 피해액 전액 보상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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