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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한마음 체육대회 개최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17-11-08 17:38:05
  • 수정 2017-12-21 18:3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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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을날~~ 멋진 축제의 장”
지난 11월 4일(토), 마온산의 우카샤 운동장에서 (YWCA Wu Kai Sha Camp)에서 홍콩한인회(회장 장은명)과 홍콩한인체육회(회장 서민호)가 공동주관한 2017 한마음 체육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홍콩내에 거주하는 한인가족과 유학생들, 약 400명이 참석하였다.

주최측에서 준비한 도시락과 바베큐로 맛있는 점심식사를 했다. 한가족들이 가을소풍으로 나온 것처럼 화기애애한 담소를 나누며 즐거운 점심식사를 마친 후. 우카샤 체육관에 모두 모여 개회식을 가졌다. 홍콩한인회 장은명 회장과 교민담당 이원희 영사, 그리고 홍콩한인체육회 서민호 회장의 개회사와 축사를 전했다.

홍콩에 거주하는 한인가족 및 유학생등, 약 400명이 체육회에 참석하여 축제의 장을 펼쳤다.
남자축구시합이 청·홍팀으로 나뉘어 힘차게 출발했다. 청팀이 3:2로 우승을 차지했다.

남녀 100미터 달리기에서는 남녀팀 모두, 필사코 이기겠다는 다짐으로 준비운동의 시간을 갖은 후,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했다. 여자100미터경기에서는 나이가 가장 어린 안서영 학생이 우승을 차지했다.

이어, 체육관에서는 여자피구 경기가 열렸다. 30대 이상의 여성으로 구성된 언니팀과, 30대 이하의 여성으로 구성된 동생팀으로 구성되어 최선을 다해 힘껏 싸웠다. 당연히 젊은 층이 이길 거라 예상했지만, 30대 이상의 언니팀이 3:0으로 승리하였다.

운동장에서는 여자 발야구경기에는 10대부터 70대까지의 전 연령층이 청·홍팀으로 나뉘어 경기를 펼쳤다. 홓콩한인회 장은명 회장의 힘찬 시구를 시작으로, 격전의 경기를 보여 주었다. 아빠품에 안긴 아기는 경기에 참가한 엄마에게 “화이팅”으로 격려하기도 했다. 공을 향한 힘찬 발차임이 있을 때마다, 경기를 응원하는 관람자들의 우레와 같은 함성이 터져 나왔다. 약하고 힘이 없을 것 같은 참가자의 힘찬 킥이 일어 날 때마다 감탄의 함성들도 터져 나왔다. 청·홍팀을 향한 응원의 함성이 우카샤 운동장에 가득 찼다.

실내체육관에서는 홍콩한인유학생들의 댄스공연이 펼쳐졌다. 유치원생부터 어르신까지 참여했다. 남녀노소가 신나는 음악에 맞춰 신나는 댄스시간을 갖었다. 동작이 어려워 잘 따라하지 못하는 참가자도 있었으나, 실수조차도 즐겁고 흥겨워 모두가 한마음이 되는 시간이었다.

운동장에서는 1000미터 달리기와 100미터 빨리 걷기, 그리고 오래 달리기 경기가 이어졌다.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모두 한마음이 되어, 최선을 다하여 뛰었다. 운동장 네 바퀴나 돌아야하는 1000미터 경기에서는 지치고 힘들 때는 속도를 줄이고 호흡을 가다듬었다.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완주하는 참가자들도 눈에 띄었다.

경기가 모두 끝난 후, 폐회식을 위해 전 참가들이 다시 체육관으로 모였다. 폐회식에서는 제 98회 전국체전에서 메달을 획득한 선수들에 대한 시상과 본대회 우승자들에 대한 시상이 거행됐다. 홍콩한인체육회 서민호 회장이 제 98회 전국체전에서 우승한 테니스팀, 탁구팀, 골프팀, 태권도팀에 대하여 시상했다.

이어, 참가자들을 위한 행운권 추첨시간을 갖었다. 경품으로는 아시아나 미주왕복 항공권, 한국왕복항공권, 삼성전자 노트 8, LG 전자 G6등 다양하고 푸짐한 상품들이 수여됐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스포츠 타올, 물병 등이 증정되었다. 행운권 추첨을 위한 번호가 호명될 때마다 우레와 같은 기쁨의 환성이 터져 나와, 행운을 거머쥔 당사자뿐만 아니라 서로서로 축하해주는 축제의 장이었다. 수상자들은 각종 푸짐한 상품을 받고 모두들 만족하며 기뻐했다.

이 대회를 위하여, 많은 유학생들 12명의 도움의 손길도 눈길을 끌었다. 인원 점검은 물론, 등록, 도시락 나눠주기, 행사용품 나르기 등과 같은 굳은 일로 행사를 더욱 더 빛나게 했다.

행사를 마친 장은명 회장은 “아름다운 가을날 진행된 이번 행사는 홍콩한인회를 중심으로 홍콩한인체육회, 홍콩한인유학생회, 여성회, 코윈 등 여러 단체들과 여러 달 함께 준비해 한자리에 모여 귀한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며 “세대를 아울러 함께한 성공적인 체육대회가 될 수 있도록 후원해준 각 기관과 기업체에 깊이 감사를 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체육대회에 참석한 한 가족은 “평소에 회사업무가 많아, 주말에는 쉬고 싶었지만, 아이들을 위해 체육대회에 참석하게 되었다. 날씨가 선선하여 가을 운동회 온 것 같다. 동심으로 돌아가 마음껏 즐긴 유쾌한 하루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모두가 한마음으로 화합된 ‘아름다운 가을날의 축제의 장’이었다.
                                   축사하는 한인회 장은명 회장
                                                           
축사하는 교민담당 이원희 영사
 축사하는 홍콩한인체육회 서민호 회장
축사하는 홍콩한인체육회 서민호 회장
맛있는 바베큐 파티
맛있는 바베큐 파티
식사 후 옹기종기 대화
식사 후 옹기종기 대화
 
  
개회식
개회식
 
우리도 응원해요
우리도 응원해요
 
청·홍 남자축구팀
청·홍 남자축구팀
 
 공격수 결정! 가위, 바위, 보
공격수 결정! 가위, 바위, 보
 
시구는 이렇게!
시구는 이렇게!
다음 순서는 뭐지?
다음 순서는 뭐지?
 
여자 피구팀
여자 피구팀
신나는 댄스시간
신나는 댄스시간
자! 라인업 하세요
자! 라인업 하세요
공이야! 피해!!-여자피구팀
공이야! 피해!!-여자피구팀
승리는 나의 것-축구팀
승리는 나의 것-축구팀
   참가보다 관전!!
참가보다 관전!!
 
100미터 달리기 우승자들
100미터 달리기 우승자들
아빠, 저도 잘 할 수 있어요
아빠, 저도 잘 할 수 있어요
  
열심히 했어요-여자 피구팀
열심히 했어요-여자 피구팀
제98회 전국체전 우승자들
제98회 전국체전 우승자들
상품이 푸짐해요
상품이 푸짐해요
 
 경기 참가자들
경기 참가자들
한인회 장은명 회장, 박민재 전 테니스회장, 홍콩한인체육회 서민호 회장 (사진 왼쪽부터)
한인회 장은명 회장, 박민재 전 테니스회장, 홍콩한인체육회 서민호 회장 (사진 왼쪽부터)
어떤 걸 뽑을 까~~  한국토요학교 김종국 교장(사진왼쪽)
어떤 걸 뽑을 까~~ 한국토요학교 김종국 교장(사진왼쪽)
 
당첨됐어요, 축하해요-행운권 당첨
당첨됐어요, 축하해요-행운권 당첨
  
  
 











한마음 체육대회 개인경기 결과

 남자 100 미터 달리기 : 1위 한규철, 2위 정찬양, 3위 신현
 여자 100 미터 달리기 : 1위 안서영, 2위 신선희, 3위 최민지
 남자오래달리기 : 1위 조영범, 2위 이명원 3위 김우현
 여자오래달리기 :1위 박하은, 2위 안서영, 3위 박경은
 65세 이상 100미터 달리기 : 1위 김영선, 2위 변금희, 3위 최지영

취재 : 위클리홍콩 이유성 그레이시 기자(weeklyh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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