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9호, 6월16일]

  홍콩공무원사무국은 지난 8일 홍콩정부가 오는 7월부터 주 5일 근무제를 실시한다면서, 다음의 4개항과 함께 정부의 전체적인 서비스 수준과 효율은 반드시 유지해야 한다고 밝혔다.  ▶추가 인력제공 불가 ▶직원의 기존 총 업무시간 유지 ▶긴급 서비스 제공 ▶토요일에는 필수업무 데스크만 유지.

  공무원사무국 유종이(兪宗怡) 국장은 입법회에서 올해 7월 1일부터 후방 사무실 및 내부 전문/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무처는 토요일의 업무를 중단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주 5일 근무제로 바꾼 후 평일의 업무 시간을 45분~1.5시간 연장하여 토요일에 손실된 업무 시간을 보충할 계획이다.

  일부 기관은 점심 식사 시간에 근무를 하거나, 지정된 날(월요일 혹은 금요일)의 업무 시간을 연장하여 서비스 대상의 수요를  충당한다.  또한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온라인 서비스, 메일박스, 기타 요금납부 방법 등을 제공한다.  이러한 조치는 주 5일 근무제가 대중에게 미치는 불편을 최소로 하기 위해서이다.

  주 5일 근무제가 7월부터 시행된 후, 각 기관은 8월에 운영상황을 검토하고 의견 및 시행상태를 고려해 업무시간 및 서비스 제공을 적당히 조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