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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해진 ‘버스 아저씨’ 괴한에 구타당해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06-06-15 11:0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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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9호, 6월16일]   일명 ‘버스아저씨’로 유명해진 찬(陳乙東)씨가 지난 7일 저녁 폭행을 당했다.   ..
[제129호, 6월16일]

  일명 ‘버스아저씨’로 유명해진 찬(陳乙東)씨가 지난 7일 저녁 폭행을 당했다.

  찬씨가 새로 취직된 직장에서 일을 하고 있을 때 갑자기 3명의 남자가 나타나 찬씨를 에워싼 후 1분 간 구타하고 달아났다.  피투성이가 되어 바닥에 쓰러진 찬씨를 직장동료가 부축해 병원으로 옮겼다.

  경찰에 따르면 사건은 7일 저녁 7시 49분에 찬씨가 일하고 있는 식당에서 발생했으며, 마스크를 쓴 두 남자가 식당으로 들어와 찬씨를 발견하고 달려가서 발로 차고 주먹으로 구타한 후 달아났다고 한다.

  무방비 상태에서 구타당한 찬씨는 얼굴과 머리에 상처를 입었다.  

  병원에 입원한 찬씨는 ‘지난 주말에 두 남자가 찾아왔었는데, 당시 출근하지 않아서 만나지 못했다“면서 ”그 후 어느 잡지사 기자의 전화를 받고 기사가 맘에 들지 않는다고 말하자 다시 자신을 만나자고 요청해 왔다“고 말했다.  

  식당 주인은 사건의 결말이 확실해지기 전까지 찬씨가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조치하고, 식당에서 근무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버스 아저씨’란 동영상을 제공한 엘비스 호(何銳熙)는 7일 저녁 9시경, 찬씨가 구타를 당해 병원에 실려 갔다는 소식을 듣자 또다시 몰려올 언론매체들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급히 가게 문을 닫고 자리를 떠났다.

  찬씨의 구타 사건에 대해 그는 아무런 언급도 하지 않았다. 경찰 대변인은 본 사건은 상해를 일으켰으므로 야우마떼이 형사과에서 처리하게 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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