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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중년 남, 중학교 앞서 처녀성 매매하다 덜미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06-06-15 11: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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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9호, 6월16일]   행운을 가져온다는 황당한 믿음에서 여중생 17명의 처녀성을 산 중국의 40대 남자가 체포됐다. &nb..
[제129호, 6월16일]

  행운을 가져온다는 황당한 믿음에서 여중생 17명의 처녀성을 산 중국의 40대 남자가 체포됐다.

  상하이 데일리는 최근 허난성 난양에 사는 덩쥔(43)이란 부동산회사 직원이 어린 소녀들과 성관계를 맺은 혐의로 붙잡혔다고 소개했다.

  체포 당일에도 덩쥔은 한 중학교 부근에 자신의 미니버스를 주차시켜 놓고 처녀성을 팔려는 한 소녀를 기다리고 있었다고 한다.

  얼마 전 두 명의 여학생 부모들은 충분한 돈을 주지 않았는데도 딸들이 새 옷을 입고 있는 모습을 발견하고 학교에 알렸다.

  학교 선생님들이 나서 이들 학생을 추궁한 끝에 자신의 처녀성을 주는 대가로 돈을 받았다는 충격적인 고백을 들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이 수사한 결과 같은 학교의 학생 15명이 동일한 중년 남성에게 처녀성을 판 것으로 드러났다.

  처녀성을 거래한 학생들은 모두 자신들에 앞서 같은 방식으로 덩쥔과 관계를 맺은 샤오메이, 샤오바오, 샤오퉁 등 3명의 친구를 통해 그를 소개받았다.

  놀랍게도 소녀들은 모두 덩쥔에게서 대가를 받을 때 다른 친구를 데려오기로 약속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덩쥔도 경찰에서 순순히 혐의를 시인했으며 그간 14살 미만자 12명을 비롯한 17명의 소녀들과 20여차례의 성관계를 가진 사실을 털어놨다.

  성범죄에 대한 처벌이 엄격한 중국의 성관계 동의 최저연령은 14살이기 때문에 덩쥔은 중형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덩쥔은 성적 순결성을 가진 처녀와 관계를 가질 경우 행운이 온다는 '인터넷 정보'를 우연히 보고 승진을 기대하며 이런 어처구니없는 짓을 계속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자신의 처녀성을 판 여학생의 대부분은 부모가 돈벌이를 위해 다른 지역으로 나가 있고 할아버지-할머니와 생활하고 있었다.

  이번 사건은 부모의 보살핌과 훈육이 없는 상황에서 나온 청소년 탈선인 만큼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신문은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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