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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한국어 학습자 수업료 지원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06-06-22 10: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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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0호, 6월23일]   홍콩 정부가 한국어를 배우는 사람들에게 수업료를 지원한다고 연합뉴스가 19일자로 보도했다. 뉴스에 따르면, ..
[제130호, 6월23일]

  홍콩 정부가 한국어를 배우는 사람들에게 수업료를 지원한다고 연합뉴스가 19일자로 보도했다. 뉴스에 따르면, 홍콩 교육총괄국은 '한류'로 한국과 한국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내달부터 한국어를 배우는 시민들에게 수업료를 지원해주는 '지속연수기금' 혜택을 줄 예정이다.

  지속연수기금은 홍콩 정부가 고용증대를 위해 일반인들이 교육, 훈련을 받을 경우 소요 경비를 보전해주는 제도로 1인당 1만홍콩달러(약 130만원)를 한도로 수업료의 80%를 지급하게 된다.

  현재 수혜 대상 언어는 영어, 푸퉁화(普通話.중국 표준어), 독일어, 프랑스어, 일어 등 6개 언어 뿐이다.

  한국어가 지속연수기금 지원대상에 포함됨에 따라 현재 홍콩에서 3천명 가량인 한국어 학습자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총영사관측은 기금 혜택을 받기 위해선 최고 100시간 이상을 교육받아야 하고 한국어능력시험(TOPIK)이나 세계 한국말인증시험(KLPT)을 각각 1단계 및 2단계 이상을 통과해야 하도록 하는 지침안을 홍콩 정부측에 제공했다.

  홍콩에선 지난해초 드라마 `대장금' 방영 이후 한류 바람이 한국어 배우기로 증폭되면서 라디오방송 한국어 강좌 프로그램이 6개월 연장 방송에 들어가고 각 대학과 문화센터가 한국학과 및 한국어 강좌를 개설하는 등 폭발적 반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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