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홍콩총영사관 김원진 총영사는 인사말에서 “블록체인이 나온 지 10년이 됐다. 기술은 4차 산업에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현재 기업들은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해서 여러 가지로 활용하고 있다. 통관, 부동산 거래, 농수산물 이력관리 등 생활에 밀접한 부분으로 확대가능성은 높다. 금융 . 물류, 유통산업을 넘어서.. 산업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본다. 이에 발맞추어 본 공관은 홍콩교민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도록 계속해서 간구하고 노력 하겠다”고 전했다.

△개회사를 전하는 홍콩한인상공회 윤봉희 회장

△ 축사를 전하는 김원진 총영사

  
“블록체인(blockchain) 기술(가상화폐 관련)이 향후 산업 및 미래 사회에 미치는 영향’의 주제를 가지고 한국조폐공사 김의석 열띈 강연을 펼쳤다. 블록체인은 비트코인의 바탕이 되는 ‘체계’이며, 비트코인은 블록체인을 ‘화폐’에 응용한 결과물이다. 김의석 은 블록체인의 정의와 속성과 블록체인의 작동원리에 대하여 설명했다. 또한 블록체인을 통한 온라인 거래가 어떻게 가능한지를 쉽게 설명했다. 블록체인의 종류에는 3 종류로서 ‘공개형’, ‘반공개형’, ‘비공개형’이 있다. 특히, 사람, 사물, 공간을 초연결, 초지능화하여 산업구조 사회 시스템혁신이 발달한 제 4차 산업혁명에서의 블록체인의 역할과 응용에 관하여 상세하게 설명했다. 각국의 블록체인활용에 가장 발달한 국가 ‘에스토니아’에 대한 정보였다. ”에스토니아는 1991년에 소련에서 독립한 나라이다. 1997년 디지털 정부계획수립되고 2015년 디지털 영주권(e-Residency)실시하고 있다. 약 30분 만에 에스토니아 영주권을 발급받을 수 있으며, 사업자등록증까지 전자발행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강의가 끝나고 질의문답시간에는 “해킹으로 인하여 전 재산을 잃은 경우가 있다. 이에 대한 대응책이 있는지 알고 싶다‘는 질문에 “거래소가 해킹을 당한 거다. 블록체인은 철저히 개인개념으로 운영되어야한다. 개인키가 해킹되면 찾을 방법이 없다. 방지를 위하여 개인키를 따로 보관해야한다”고 답변했다.
 
연일 각종 미디어에서는 핫이슈로 등장하는 비트코인에 대한 관심의 폭증과 그에 따른 암호화 화폐 시장의 급등락과 ICO(Initial Coin Offering)를 다루고 있다. 이에 향응하여 유익한 정볼제공한 “산업동향세미나에는” 주홍콩총영사관의 김원진 총영사, 윤봉희 회장 외 주홍콩총영사관 임직원 및 홍콩한인상공회 회원사 외 교민기업 약 8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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