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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서 한국 거리응원 관광상품화 - 한국관광마케팅, 광화문에서 월드컵을!!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06-06-22 11:4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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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0호, 6월23일]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개최된 <2006년 홍콩국제 관광박람회>에 한국관광공사가 관광객..
[제130호, 6월23일]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개최된 <2006년 홍콩국제 관광박람회>에 한국관광공사가 관광객 유치에 나서자 6천여 개의 여행업체와 3만 여명의 일반인들이 한국관 부스에 몰려들어 40종,   5만여부에 달하는 한국관광 홍보물이 주말 오전 중에 동이 나는 등 대성황을 이뤘다.

  월드컵 붐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하여 월드컵 컨셉으로 잡았던 한국홍보관 총 12개 부스에서는 강원, 경기, 제주, 경상, 전라 등 국내 10개 광역자치단체와 관광업계가 참가해 붉은 악마 응원복을 입고 열띤 한국홍보활동을 벌였다.

  한국관광공사 박상철 지사장에 의하면 최근 홍콩의 한 여행사가 한국 월드컵 거리응원 상품을 판매한 결과 60명의 관광객이 토고 전 거리응원에 참가하기 위해 한국을 찾았다.  또 프랑스전, 스위스전 응원에도 40여명의 관광객이 모이는 등 한국의 월드컵 거리응원을 관광 상품화 할 수 있는 가능성을 가져다 줬다.

  박 지사장은 "이번 월드컵 축구대회에서 우리나라 대표팀이 보여준 눈부신 활약과 세계인들로부터 주목받고 있는 단합된 한국인의 응원모습 등으로 홍콩인들의 한국에 대한 관심이 부쩍 늘었고, 한국의 이미지를 제고하는 데도 큰 몫을 했다"면서 "원화가치 상승과 엔화가치 하락으로 한국에서 일본으로 발걸음을 돌리던 홍콩여행객들을 이번 행사를 계기로 다시 한국으로 불러들일 수 있는 반전의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시회가 진행되는 동안 한국관광 홍보대사인 가수 '비'의 팬 20여명과 '배용준' 팬 10여명이 무료 봉사활동을 했다.

  홍콩관광발전국이 마련한 이번 박람회에 전세계 50개국 500여개 기관, 여행사, 항공사, 호텔 등이 참가했으며, 한국은 지난해보다 홍보관 부스를 3배로 늘려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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