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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 홍콩에서 만나는 '하얼빈 빙등제'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06-06-29 10: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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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1호, 6월30일]   홍콩은 눈이 오지 않는 도시 중 하나다.  그러나 찌는 듯한 홍콩에서 얼음에 둘러싸여 여름..
[제131호, 6월30일]

  홍콩은 눈이 오지 않는 도시 중 하나다.  그러나 찌는 듯한 홍콩에서 얼음에 둘러싸여 여름 한 낮을 서늘하게 보낼 수 있다면 꽤 좋은 추억이 될 것이다.

  오는 7월13일부터 9월17일 까지 홍콩섬 타이쿠싱(太古城中心)전람센터가 얼음과 눈으로 뒤덮인 대지로 탈바꿈 될 예정이다.  또 여러 가지 아름다운 조명등과 4미터가 넘는 예술품들이 "얼음궁전"을 꾸며 볼거리가 풍성한 전시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북국의 이글루 및 얼음 썰매, 2.2미터 높이에 14미터 길이의 얼음 미끄럼틀도 갖춰 찌는듯한 홍콩의 여름에서 건너온 관람객들이 한 겨울을 충분히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곳을 찾는 사람들은 아름답고 섬세한 얼음 예술품을 감상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촬영을 할 수 있고 얼음을 조각하는 모습을 직접 볼 수도 있다.

  이번 빙등제를 위해 22명의 얼음 조각 예술가 및 엔지니어들이 하얼빈에서 홍콩으로 건너와 전시 작업을 진행하게 된다고 한다.

  이번 하얼빈 빙등제 입장료는 HK$20이며, 모든 수익금은 중국의 어린이 교육과 의료비용 등으로 기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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