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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8회 “세계한민족 여성네트워트” 속초에서 개최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18-09-11 12:14:34
  • 수정 2018-09-11 12: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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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초에서 개최된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 행사에 참석한 홍콩코윈지부 임원들 대한민국 여성가족부가 강원도 속초시와 코위너 (세계한민족여성재단)와 공동으로 주최한 제 1..
속초에서 개최된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 행사에 참석한 홍콩코윈지부 임원들

대한민국 여성가족부가 강원도 속초시와 코위너 (세계한민족여성재단)와 공동으로 주최한 제 18회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 (KOWIN: Korean Women’s International Network)가 ‘한반도와 전 세계 평화 정착의 길’ 이라는 주제로 8월 28 ~ 30일까지 강원도 속초시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 참가자 외 중국, 미국, 캐나다, 인도네시아, 호주, 홍콩, 일본, 스페인, 독일, 필리핀, 브라질 등 세계 34 개국에서 한인 여성 리더 약 550여 명이 참가하였으며, 홍콩에서는 김옥희 고문, 변금희 담당관, 이운미 수석부회장, 이수림 부회장, 최성희 부회장, 임주영 부회장, 김영의 총무를 비롯하여 코위너 재단 최금란 수석부이사장, 문은명 코위너 이사 등 총 9명이 참가했다.

롯데리조트 속초 컨벤션에서 시작된 3일간의 대회는 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최문순 강원 도지사, 김철수 속초 시장의 환영사에 이어 축사, 기조강연, 글로벌 여성리더포럼, 활동분야별 네트워킹 그리고 지역 문화 탐방 등 다양하게 짜여졌다.

대회 첫날 정현백 장관은 개회사에서 ”2001년에 발족한 세계한민족네트워크는 지역과 국경을 초월한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한민족 여성 연대의 구심점이 되어왔으며, KOWIN 여러분의 열정과 참여는 결국 우리 사회가 성별에 관계없이 모두에게 평등하고, 자신의 잠재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성평등 사회’로 나아가는데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글로벌 여성포럼에서는 여성과 평화, 젠더 폭력 방지,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 세션을 통해 여성 리더들의 국제연대 활성화 도모 및 협력 방안을 모색하였으며, 사회/경제, 문화/교육 등 활동 분야별 네트워킹에서는 여성 리더십이 조직에 미치는 영향과 기업 성과 간의 긍정적 평가 통계 자료에 참가자 모두 공감대를 형성하며, 한국 여성 리더십 현황과 21세기 새로운 여성 지도자의 역할에 대해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코윈 홍콩지부 이운미 수석부회장은 한인 여성의 네트워크 활성화와 국제적 지위 향상을 위하여 노력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여성가정부 장관이 수여하는 표창장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여성가족부로부터 표창장을 받은 이운미 수석부회장

전 세계 한인 여성 리더들의 모임인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 국내 대회는 지난 18년 동안 매년 전 세계 각지에서 활약하는 한인 여성 리더들과 국내 여성 리더들과의 소통의 장을 마련하며, 이를 통해 여성 인재를 발굴하고 여성 권익향상과 국가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하는 행사로 서울을 비롯해 여수, 대전, 통영, 구미, 제주, 군산 등 각 도시를 번갈아 가며 개최해 오고 있다.

변금희 홍콩 지부 담당관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현백 여성가족부 장관이 베를린 장벽이 무너질 보았던혼자서 꾸는 꿈은 꿈으로 머물지만 여럿이 꾸는 꿈은 현실이 된다라는 문구를 인용해 우리도 함께 평화를 향한 꿈을 꾸고 세계 한인여성의 권익향상과 차세대 인재 발굴 및 육성, 세계 한인여성들과  많은 정보를 교류를 하고 네트워크를 더욱 발전시켜 나아가자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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