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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건강 –네일 아트 (Nail Art)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18-09-11 14:47:03
  • 수정 2018-09-11 14:4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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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일 아트는 손톱 및 발톱에 대한 미용, 장식, 관리 등을 하는 작업을 뜻한다. 큐티클을 손질하거나 인조 손톱을 붙이는 작업부터 정말 화려한 반짝이 작업까지 다양..
네일 아트는 손톱 및 발톱에 대한 미용, 장식, 관리 등을 하는 작업을 뜻한다. 큐티클을 손질하거나 인조 손톱을 붙이는 작업부터 정말 화려한 반짝이 작업까지 다양하다. 주로 여성들만의 문화라 인식할 수 있으나 남자들도 큐티클 정리를 하거나 손톱을 다듬는 경우도 있다.

네일아트의 시작은 기원전 3000년경 이집트와 중국에서부터 전해지는데 붉은 정도에 따라 계급을 나타냈다. 예를 들면 귀족은 진한 붉은색을, 평민은 연한 붉은색을 사용한다.

서구권에서 건너온 문화이기 때문에, 한국 내에서의 시작도, 외국인들이 모이는 이태원동 등지에서부터 업계가 시작되어 1997년 경에는 '한국네일협회'가 발족되어 운영중에 있다. 또 자체적으로 네일기술검정도 시행하고 있는 중. 그 동안 민간자격으로 시행되다가 2014년부터 미용사의 한 분야로 국가기술자격 추가가 확정되었다.
네일아트를 한 채 요리를 하면 화학성분이 요리에 들어가 못 하게 한다고 하는데 이에 대해 의견이 분분한다.

네일아트의 단점 젤네일의 위험성
한 색상만 칠하는 메니큐어 시절과 달리 현재에는 젤네일이 추세이다. 지속되는 광택에 한달 이상의 유지력, 5분 안에 말려지는 장점이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네일아트의 특징인 아트그림을 쉽게 그릴 수가 있다. 하지만 메니큐어보다 젤네일의 단점이 더 크다. 자외선 노출은 기본이며, 아세톤에도 잘 지워지지 않는 특성 때문에 손톱에 무리를 주게 된다.
선분홍빛이 건강한 손톱이지만, 지속적인 자극을 주면 손톱 끝이 갈라지는 등 손톱모양의 변형까지 오게 된다. 눈으로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그것이 전부가 아니다.

예쁜 손톱을 만들기 위해서는 큐티클제거, 손톱 보호제를 발라주는 것이 좋으며, 그 이상의 네일은 삼가하는 것이 좋다.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고 어릴 적부터 손톱을 물어뜯는 습관이 있었다면 반드시 고쳐야 한다. 손톱을 물어뜯는 습관은 심리적 요인에서 기인한다고 한다. 불안하거나 초조할 때 혹은 욕구불만이나 심한 스트레스 등이 원인이다. 하지만 손톱을 계속 물 뜯는다면 손톱 아래 병균이 입으로 들어갈 수도 있고 치아가 망가지거나 손톱 모양을 변형시킬 수도 있다. 물어뜯은 후의 손톱은 거칠게 찢어져 있기 때문에 손상을 가속화시키는 원인이 될 수 있다. 예쁜 손톱 관리를 위해서라면 마음 굳게 먹고 이 습관은 버려야 한다.

손 씻기의 중요성은 유치원 꼬마들도 잘 알 정도로 강조되고 있다. 하지만 손을 너무 과하게 박박 문지르면서 닦으면 자극이 될 수 있고 특히 젤 네일을 한 상태라면 더욱 주의해야 한다. 시간이 좀 지나서 젤 네일과 손톱 사이에 틈이 생겼을 때 물이 들어가 손톱과 젤 사이가 벌어져 손톱이 들릴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러니 박박 문지르기 보다는 손 세정제를 이용해 꼼꼼히 닦아 주는 것이 손톱을 보호하는 동시에 훨씬 효과적이다.
 
휴식 없는 삶이란 생각만 해도 끔찍하다. 손톱도 마찬가지. 피부에는 마스크팩도 하고 메이크업 없이 숨 쉬게 해주는 날도 있는데 왜 손톱은 사시사철 컬러 옷을 입고 해야 하는 걸까? 손톱에도 휴식이 필요하다. 특히 젤 네일을 연달아 계속 한다면 손톱에 무리가 갈 수 있다. 제거하는 과정에서 표면도 손상되고 두께가 얇아지기 때문에 네일 컬러를 바로 이어서 하기 보다는 약간의 간격을 두고 하는 것이 좋다.

손톱에 세로 줄이 생기기 시작했다면 손톱이 건조하고 노화되고 있다는 신호이다. 그냥 방치해둔다면 쉽게 부서지는 상황으로까지 변할 수 있기 때문에 적절한 관리가 필요하다. 일단 젤 네일 시술은 물론 일반 매니큐어 시술도 일정 기간 삼가는 것이 좋다. 그리고 단백질과 비타민, 칼슘 등이 함유된 케어 제품을 사용하면서 한동안은 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 균형 잡힌 영양식단도 건강한 손톱을 만드는데 도움을 준다. (위클리홍콩 weeklyh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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