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3호, 7월14일]

  중국이 자국어 교육을 위한 웹사이트를 개설했다.

  이번에 중국 정부가 오픈한 중국어 교육 사이트(www.linese.com)는 오디오-비주얼 프레젠테이션, 양방향 연습 및 교사들의 설명 등으로 다양하게 꾸며져 있다.  이와 함께 만리장성을 비롯한 문화재, 성룡 같은 쿵후 스타, 농구 선수 야오밍 등의 사진도 포함하고 있다고 로이터가 전했다.

  중국 정부는 세계 각지에서 중국어 사용을 확산하고 자신들의 문화를 전파하기 위해 이 사이트를 열었다.  최근 경제력이 급격하게 향상되고 있는 중국은 문화적 영향력도 함께 확대하기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번 사이트는 일단 중국어와 영어로만 서비스된다.  하지만 조만간 한국어와 일본어 버전도 선보이게 될 것이라고 로이터가 전했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3천만 명 이상이 중국어를 공부하고 있으며, 세계 100개국 2천500개 이상 대학에서 중국어 과정을 개설해 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