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해외 투자회사가 창출한 고용시장 사상 최고 수준 간편한 조세 제도, 낮은 세율이 투자자들이 꼽은 홍콩 최고 장점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18-12-18 15:00:55
  • 수정 2019-02-13 11:58:38
기사수정
  • 홍콩투자청(InvestHK)은 미중 무역전쟁으로 인한 불확실성 고조에도 불구하고 중국 및 해외 투자자들이 창출한 홍콩 고용 공급이 올해 사상 최고 수준으로 나타났..
홍콩투자청(InvestHK)은 미중 무역전쟁으로 인한 불확실성 고조에도 불구하고 중국 및 해외 투자자들이 창출한 홍콩 고용 공급이 올해 사상 최고 수준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홍콩투자청은 홍콩 내 해외에 모회사를 둔 기업 수가 2017년 8,225개에서 6.4% 증가한 8,754개로 나타났다. 또한 홍콩에 지역 본부를 설치한 회사 수가 작년 1,413개에서 8% 증가한 1,530개로 집계되었다. 모회사들은 주로 중국, 일본, 미국, 영국, 싱가포르에 소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이 창출한 일자리도 작년 44만 3천명에서 올해 48만 5천명으로 크게 증가해 사상 최고 수준으로 나타났다. 스타트업 회사 수도 2017년의 2,229개에서 18% 증가한 2,635개로 집계되었다. 스타트업 회사들이 고용한 고용인 수는 총 9,548명으로, 2017년 6,320명보다 51% 증가했다. 스타트업 설립자 중 62%가 홍콩 출신자였으며 35%는 해외 출신자로, 영국(17%), 미국(16%), 중국(12%), 호주(9%) 등 국가 출신자이다. 8,754개 해외 투자 회사를 대상으로 홍콩 직접 투자에 대한 주요 장점에 대한 조사 결과, 간편한 조세제도 및 낮은 세율(67%), 자유로운 정보 교환(62%), 자유 항구(59%), 지리적 위치(59%)가 꼽혔다.
홍콩투자청은 “홍콩은 여전히 해외 및 중국 회사들에게 스타트업 회사를 차리기 매우 매력적인 도시인 것을 알 수 있다. 특히 수많은 해외 기업들이 일대일로 프로젝트, 웨강아오 대만구(Greater Bay Area) 경제벨트 등이 창출할 새로운 기회를 포착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또한 “홍콩과 중국은 여전히 탄탄한 경제 기반을 가지고 있다. 미중 무역전쟁으로 인한 불확실성이 존재하지만 해외 투자자들은 장기적 미래 전망을 가지고 홍콩에 투자하고 있기 때문에 낙관적인 전망을 한다”고 덧붙였다.
찰스 목(Charles Mok) IT 부문 의원은 “가장 큰 문제가 스타트업을 위한 우대정책이 부족한 것이 아니라 이들의 혁신 제품 홍보 및 매매가 부족하다는 점이다. 정부 스스로가 먼저 고객이 되어 현지 스타트업의 제품을 사용한다면, 회사들에게 해외 시장 진출 및 홍보에 좋은 자료가 될 것이다”고 말하며 스타트업 회사들의 혁신 제품 구매를 적극적으로 장려했다.

ⓒ 위클리 홍콩(http://www.weeklyhk.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0
스탬포드2
홍콩 미술 여행
홍콩영화 향유기
굽네홍콩_GoobneKK
신세계
NRG_TAEKWONDO KOREA
유니월드gif
aci월드와이드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