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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남성, 빌딩옥상에서 돈다발 뿌려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18-12-18 15:19:58
  • 수정 2019-02-13 11:5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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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15일(토), 오후 2시경,홍콩의 빈민지의 하나인 삼수이포(深水埗)에서 홍콩 남성이 지폐 다발을 거리에 뿌렸다. 일대 혼란이 빚어졌다. 검은색 후드티를 입고..
지난 15일(토), 오후 2시경,홍콩의 빈민지의 하나인 삼수이포(深水埗)에서 홍콩 남성이 지폐 다발을 거리에 뿌렸다. 일대 혼란이 빚어졌다. 검은색 후드티를 입고 어깨에 활을 걸친 남성이 군중 속에서 모습을 드러내고 “주목해라

돈다발이 하늘에서 떨어 질 것이다.:”고 외친 후 얼마 지나지않아.

빌딩옥상에서 지폐가 쏟아지기 시작했다. 난데없는 지폐가 쏟아지자 인근의 시민들은 돈을 줍기위해 이리저리 뛰어다니고 일부는 다툼이 일어나기도 했다. 뿌려진 지페는 100 홍콩달러와 1,000 홍콩달러지폐로 약 3분동안 이어졌다. 현장에서 경찰이 수거한 돈만도 5000홍콩달러에 달했다.

대혼란을 일으킨 남성은 이후 페이스북에 “나는 부자에게서 돈을 빼앗아 가난한 사람을 돕는다”며 글을 남겼지만 그는 ‘코인그룹’의 소유주인 것으로 드러났다. 돈을 뿌린 목적이 회사홍보를 위한 것으로 보인다고 홍콩영자신문 scmp가 보도했다.

홍콩 당국은 공공장소에서 무질서를 초래할 경우 최고 12개월의 징역형에 처해질 수 있다며 사건의 진상을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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