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진 총영사가 축사를 전하고 있다. |
△김운영 회장이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
▲한국국제학교 기부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류병훈 부회장(사진왼쪽) |
▲배기재 부회장이 70년사 기념책자 발간에 대하여 설명하고 있다. |
▲조성건 토요학교장(사진왼쪽) 송세용 전무이사 |
△윤형중(홍콩한국선교교회 담임목사)가 식사를 위한 감사기도를 하고 있다. |
홍콩한인회 김운영 회장은 “올해는 세계경제의 어려움이 예상되고 남북관계에서 평화통일이 비핵화로 진전 될 수 있도록 전환점이 필요하다. 홍콩교민사회와 공관이 70주년을 맞이한 의미 있는 한해이다. 세계에서 가장 수준 높은 한인사회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70주년인 2019년해에 공관과 모든 교민사회가 화해와 협력으로 전진할 수 있도록 다 같이 힘을 합하여 노력하자. 조국의 번영과 여러분의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길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인사말을 전하고 참석한 주요내빈들의 개인별 이름을 일일이 호명하며 감사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
홍콩총영사관 김원진 총영사는 “신년사에서 밝혔듯이, 올해는 70주년을 기념하여 홍콩한인회를 중심으로 한국학교, 민주평통, 상공회, 여성단체, 유학생회 등 여러 단체가 합심하여 다채롭고 의미 있는 행사가 마련될 수 있도록 저희 총영사관도 여러분의 목소리를 듣고 활동을 지원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 아울러, 지난 70년간 홍콩한인사회의 발전을 위해 기여한 홍콩한인회에 대하여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축사를 전했다. 윤형중 목사(홍콩한국선교교회 담임목사)의 감사의 기도와 함께 한인회 고문단 대표 이순정 고문, 이내건 원로대표, 앨리스 라우 자문위원들의 풍성한 축사가 이어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한국 국제학교 기부금 전달식도 진행되었다. 한국국제학교 기부자인 함영실, 류치하, 정도경 씨가 소개되었다. 한국국제학교 기부금은 학생들의 장학금 지급과 학교건물 수리 등으로 사용되고 있다.
홍콩한인회의 각 사업내용에 관한 보고가 있었다. 내용은 다음과 같다.
2. 교민 70주년기념책자 편찬현황- 발제자 : 배기재 부회장(교민담당)
3. 토요학교에 관하여 –발제자 : 조성건 (토요학교장)
4. 사무처 현황 –발제자 : 송세용 전무이사
한인회 각 산하기관에 따른 보고이후 만찬의 시간이 이어졌다. 만찬시간에는 ’한인회 70주년 미니코서트‘가 열려 신년회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한인회 이종석 문화이사가 사회를 맡고 공연자들의 수준 높은 공연으로 참석자들에 많은 호응과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히, 한인회 이종석 문화이사가 ‘그리운 금강산’을 열창하여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으며 김유영 씨는 ‘내 이름은 미미’를 열창했다. 이외에도, 가야금 연주, 클라리넷연주 등, ‘총 7명의 공연이 펼쳐졌다.
이날 홍콩한인회 신년회에는 홍콩한인들을 비롯하여 홍콩총영사관, 홍콩상공회, 여성단체, 마카오한인회 이동섭 회장, 홍콩한인상공회 강기석 차기회장, 심천상공회 정우영 회장 및 공관장, 지상사 법인장 등 약 100명이 참석하였다. 홍콩신년회를 위한 만찬은 김운영 회장의 자비로 마련되었으며 홍콩한인 70주년의 해인 2019년을 희망차게 출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유성 기자 weeklyh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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