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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있어 세상은 아름답다– NGO ‘서밋 237’ 이사장 류광수 목사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19-06-11 18:37:20
  • 수정 2019-06-11 18:4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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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년 12월 현재 이 지구상의 인구는 약 76억 명이 살고 있는 것으로 집계되었다. 이중에는 여러 가지의 문제로 고통 속에서 신음하며 누군가의 도움이 절실히..
▲지난 6일,7일 양일간 완차이 컨벤션 센타에서 ‘홍콩컨퍼런스 2019’가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약 500명이 참석하였다.
▲지난 6일,7일 양일간 완차이 컨벤션 센타에서 ‘홍콩컨퍼런스 2019’가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약 500명이 참석하였다.
 
 
2017년 12월 현재 이 지구상의 인구는 약 76억 명이 살고 있는 것으로 집계되었다. 이중에는 여러 가지의 문제로 고통 속에서 신음하며 누군가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절대빈곤층 사람들은 10%가 넘는다. 절대빈곤층 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의 문제들을 가진 사람들을 돕기 위하여 전 세계를 구석구석 돌아보는 이가 있다. 진정한 사랑을 실천하는 NGO 단체, ‘서밋 237’ 이사장 류광수 목사가 홍콩을 방문했다. 세상을 향한 ‘서밋 237’의 NGO 활동과
사랑실천 그리고 여러 가지문제로 인하여 고통 받고 있는 사람들을 위한 활동 등을 알아보았다.

지난 6일(목), 기자는 완차이 컨벤션 센타를 찾았다. 이곳에서 ‘홍콩컨퍼런스 2019’ 개최로 홍콩에 방문한 류광수 목사를 만났다. 기자일행이 도착했을 때 류광수 목사는 환한 모습으로 반갑게 맞아주었다.

▲출처 :서울대학교 총동창회 웹사이트
▲출처 :서울대학교 총동창회 웹사이트
 
 
「- 안녕하세요 목사님..만나 뵙게 되어 기쁩니다.
바쁘신 중에도 시간 내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우선 홍콩한인들에게 축복의 말씀 부탁드립니다.
홍콩은 올 적마다 다른 모습입니다. 홍콩은 세계금융허브도시로서 발전된 풍요로운 도시로써 축복된 땅이라 생각합니다. 이곳 축복된 홍콩 땅에서 살고 있는 홍콩 한인분들에게 하나님의 사랑과 축복이 임하기를 기도합니다.

-작년 2018년 12월에 특별전도자상을 수상하셨는데
축하드립니다. 그 상은 어떤 상인지요
각 분야에서 실적을 가지고 계신 분들이 선정하는 상인데 부족한 저에게 전도실적을 격려하신 것 같습니다. 죽어가는 영혼을 위해서 전 세계를 제 집처럼 다니고 있습니다. 제 항공마일리지가 6백만 마일이 넘습니다. 지난 40년 동안 전도복지를 위하여 지구를 약 150 바퀴정도 돈 것 같습니다. 아직도 가야할 곳이 너무나 많습니다. 어두운 곳에 빛을 비추고 희망을 심어주고 싶습니다.

- 전 세계를 다니시는데 다른 도시들에 비해 홍콩에 대한 특별한 인상적인 부분이 있으신지요?
홍콩의 사이즈는 다른 도시에 비해 크지는 않지만 큰 나라 이상으로 세계화된 부분을 방문 할 때 마다 새롭게 느끼고 있습니다.

- 서밋237 단체는 어떤 일을 하는 지요
세계 237개국을 향한 전도복지를 위하여 설립된 사단법인 NGO 단체입니다.
의료팀, 미용팀, 구제 팀 등, 각 분야별로 세분화되어 되어있습니다. 국내 같은 경우는 버려진 아이들, 방황하는 청소년들, 탈북자, 노숙자, 다문화가정, 고시촌 기성세대, 병든 자 영적문제 가진 자등과 같은 소외된 사람들을 중점적으로 돕고 있습니다.

- 바누아트 빗물정수시설 건에 대한 기사를 접했습니다. 서울대학교 연구팀과 협력하여 바투아트 빗물정수시설을 설치해주셨는데 특별히 빗물정수를 택하신 이유가 있으신지요. 그리고 바누아트는 잘 알려지지 않은 나라인데 어떻게 바누아트와 연결이 되셨는지요.
서밋237 선교단체선교사가 바누아트에서 사역하고 있는데 바누아트를 중심으로 14개 나라 모두가 물 부족 현상을 심각하게 겪고 있습니다. 이 국가들은 오염된 물로 인해 암환자들이 타 지역에 비해 월등히 높아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교육환경도 열악합니다. 이에, 저희 선교단체 회원 한명이, 본인의 자녀이름으로 지은 혜륜유치원을 설립하고 운영 중에 있습니다. 이 유치원은 바누아트에 최초로 세워진 유치원으로 바누아트 대통령의 손자도 이 학교에 다니고 있는 명문학교로 발전했습니다. 그런데. 이 어린 아이들이 마실 물이 없어 고생하는 것이 안타까워하던 차에 하나님의 은혜로 서울대학교 연구소에 빗물을 정수해서 깨끗한 물로 만드는 기술을 협조 받게 되었고 아이들에게 깨끗한 물을 공급하게 되어 기쁘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 인간이 가지고 있는 문제들은 대체로 가정문제, 건강문제, 재정문제, 인간관계문제, 학업문제, 장래걱정 등으로, ‘인생길은 고뇌의 길이다’로 인정하고 포기하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인간이 가지고 있는 기본적인 문제들을 어떻게 대처해야하는지요.
나무는 뿌리를 땅에 박고 살아야 하며, 날아다니는 새는 공중에서 살아야하고, 물고기는 물에서 살아야 합니다. 새가 물속에 들어가면 죽어버립니다. 이것은 눈에 보여 지는 죽음이지만
인간은 영적인 존재이기 때문에 창조주 하나님과 함께 살아가야합니다. 그러기에 예수님만이 생명의 길입니다.
-요즘 세계뉴스들을 보면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는 자연현상들로 인해 사람들은 지구 종말이 왔다고 불안해 하는 이들도 있습니다. 목사님께서는 이 시대를 어떻게 바라보고 계신지요.무엇보다 영적인 문제로 인하여 각종 중독, 정신병, 우울증, 조울증, 조현증, 공황증, 자살문제가 전 세계적으로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고통 속에서 살아가는 분들이 그리스도의 능력으로 치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

- 목사님께서 언급해주신 중독문제들이 한국도 마찬가지이지만 홍콩에도 자살, 마약중독, 게임중독, 도박 등으로 인한 기사가 많습니다. 이러한 중독현상들의 점점 증가하고 있으며 본인뿐만 아니라 가족, 그리고 사회전체를 병들게 하는 것을 알면서도 중독증상에서 빠져 나오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목사님께서는 이 문제를 어떻게 보고계신지요.
중독은, 생각, 마음이 병이 들어 뇌와 영혼 속에서 각인이 되기 때문에 쉽게 고칠 수가 없는 상태가 됩니다. 이 각인된 부분들을 생각, 마음, 뇌, 영혼에서 치유할 수 있을 때만 가능합니다. 이런 방식으로 많은 사람들이 치유되며 많은 열매들을 얻고 있는 중입니다. 그리스도 능력으로만이 해결할 수 있습니다.

- “예수는 그리스도, 모든 문제 해결자” 라는 메시지를 처음으로 선포하신거로 들었는데
무슨 뜻인지요?
‘예수는 그리스도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베드로의 고백이 성경에 있습니다. 그리스도는 기름부음 받은 자라는 뜻입니다. 구약시대에는 왕, 선지자, 제사장의 3 직분(왕, 선지자, 제사장)이 세워질 때, 임직 행사로 기름 부었는데, 이 3 직분의 역할을 모두 합친 단어가 “그리스도”입니다. 사단을 이긴 왕, 재앙을 막는 제사장, 하나님을 만나는 길을 알리는 선지자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지구상에 임하는 재앙, 악한 영, 지옥배경에서 나와야 지옥 같은 삶을 해결할 수 있습니다.

-‘마음의 평안과 문제해결은 모두 자신이 만들어 가는 것이며 노력하고 최선을 다하면 얻어 질 수 있다. 자신에게는 무한한 능력이 있다. 자신을 존중하고 사랑하라’고 세상은 말하고 있는데 정말로 모든 행복과 성공은 자신이 만들어 가는 게 맞는 건지요.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은 한계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축복 없이는 이루어 질 수 없습니다. 영적인 병이 들면 스스로 빠져 나오지 못합니다. 다시 말씀드려 최선과 노력, 그리고 세상지식들로는 문제를 해결할 수 없습니다. 올바른 복음과 영적인 힘을 얻는 것만이 답입니다.

- 마지막으로 특별히 홍콩 한인분들에게 하고 싶으신 말씀 있으시면 말씀 부탁드립니다.
하나님께서 이 축복된 땅, 홍콩에 거주하게 된 배후에는 하나님의 계획이 있습니다. 각자에 대한 하나님의 계획을 발견하며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 축복을 누리시기를 기도합니다.」

류광수 목사는 기자의 난해하고 다소 우매한 질문에도 집중하며 시종 인자한 모습으로 답변해 주었다. “홍콩은 세계화의 발전된 축복의 땅이다. 홍콩에 살고 있는 우리 한인들 모두 다 행복하고 이 아름다운 땅에서 하나님의 축복과 은혜가 충만하기를 기도한다”고 축복의 말을 전했다. 아름다운 세상은 아름다운 사람들이 만들어가는 것임을 확인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그러함에 아름다운 사람들은 아름다운 세상이다.
이 세상 모든 사람들이 행복해지기 바라는 마음, 아름다운 사람들이 이 땅 가운데 더욱더 많아지기를 소망하면서 완차이 컨벤션 센터에서 발걸음을 옮겼다. 그 발걸음은 너무나 가벼웠다. (이유성 기자 weeklyh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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