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대륙여성, 시어머니와 몸싸움 후 투신자살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06-08-03 10:55:51
기사수정
  • [제136호, 8월4일]   지난 27일 신계 쩡광오의 한 아파트에서 대륙에서 온 며느리가 65세의 시어머니와 몸 싸움을 벌인 후 창문을 ..
[제136호, 8월4일]

  지난 27일 신계 쩡광오의 한 아파트에서 대륙에서 온 며느리가 65세의 시어머니와 몸 싸움을 벌인 후 창문을 통해 투신자살한 사건이 발생했다.

  홍콩 경찰에 따르면, 회향증을 갖고 홍콩을 방문한 대륙의 며느리는 남편의 외도가 의심스럽다며 근처에 사는 시어머니를 찾아가 상담을 했다.  여인의 말을 믿지 않고 자신의 아들만 옹호하던 시어머니가 심한 말을 퍼붓자 며느리의 감정이 폭발해 시어머니의 코와 볼 등을 물었다고 한다.  상처를 입은 시어머니가 며느리를 밀쳐내자 그녀는 창문을 통해 밖으로 뛰어내렸다.  이 아파트는 37층에 위치해 있으며, 며느리로부터 얼굴을 물어뜯긴 시어머니는 병원에 입원했으나 출혈과다로 혼수상태에 빠져있다.

  이웃 주민들은 대륙에서 온 이 여인은 평소 성격이 과격하고 고집이 세서 친해질 수 없는 타입이라고 입을 모았다.

  일반적으로 홍콩의 시어머니들은 대륙에서 온 며느리들이 돈만 보고 자신의 아들과 결혼 했다고 믿는데다, 문화나 관습의 차이로 마찰이 일어나기 쉽기 때문에 서로 간 많은 대화가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0
스탬포드2
홍콩 미술 여행
홍콩영화 향유기
굽네홍콩_GoobneKK
신세계
NRG_TAEKWONDO KOREA
유니월드gif
aci월드와이드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