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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한국문화원, ‘그럼에도, 역사는 계속된다’ 개최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19-07-23 16:15:56
  • 수정 2019-07-23 16: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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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립현대미술관 고양레지던시 출신 작가들의 작품 전시 7월 18일부터 9월 7일까지 센트럴 PMQ에 위치한 홍콩한국문화원에서 고양레지던시 출신 작가들을 주축으로 한..
국립현대미술관 고양레지던시 출신 작가들의 작품 전시
7월 18일부터 9월 7일까지

 
센트럴 PMQ에 위치한 홍콩한국문화원에서 고양레지던시 출신 작가들을 주축으로 한⟪그럼에도, 역사는 계속된다⟫전시회가 주홍콩한국문화원에서 개최되고 있다. 지난 18일, 개막실을 시작으로 오는 9월 7일까지 전시된다.

전시명 ⟪그럼에도, 역사는 계속된다⟫는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역사, 영토, 인종, 국적, 성별, 계급을 넘어선 초국가적 맥락 하에 ‘억압으로부터의 자유, 더 나은 사회로의 염원’이라는 주제를 담았다.

전시에는 안유리, 이민하, 이재욱, 신정균, 제스 라우(Jess Lau), 클로이 척(Chloë Cheuk), 텅 윙 홍(Tung Wing Hong) 등 7명의 한국과 홍콩 작가들이 참여한다. 한국 작가 4인은 국립현대미술관 고양레지던시 2017년, 2018년 입주 작가이며 홍콩 작가 3인은 홍콩아트센터 독립단편영화 및 영상미디어 어워드(ifva)의 추천 작가이다. 이번 전시에는 신작 3점을 포함한 총 16점이 공개된다.

윤범모 국립현대미술관장은 “국립현대미술관 레지던시가 배출한 한국 작가들이 해외에서 작품을 선보이고 동시에 3.1운동 100주년을 맞이해 우리나라 역사에 대해서도 국외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이라며, “앞으로도 한국작가들의 해외 진출 기반이 되는 교류 프로그램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을 국외에 알리고 홍보하는 문화원으로써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전시로 한국의 중요한 역사적 사실을 그대로 홍콩에 알리는 대신, 3.1운동 정신을 가장 현대적인 예술 매체를 통해 보여주고자 하였다. 현대 사회에 3.1 운동이 제시하는 시사점을 ‘억압으로부터의 자유’와 ‘더 나은 사회를 향한 염원’으로 풀이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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