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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상해서 위조지폐 잇따라 발견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06-08-03 11: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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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6호, 8월4일]   상해시에서 위조지폐 발견이 잇따르고 있다.  은행의 현금인출기(ATM)에서 꺼낸 현금에도 위..
[제136호, 8월4일]

  상해시에서 위조지폐 발견이 잇따르고 있다.  은행의 현금인출기(ATM)에서 꺼낸 현금에도 위조지폐가 포함되어 있어 심각성이 커지고 있다.

 지난 달 5일, 상해시의 상중로(上中路)에 있는 ATM에서 3000위안을 꺼낸 남성은 10여일 후 위조지폐 7매를 발견했다.

  이 남성은 지폐에의 번호가 YH13500811 3 매, YH13500812 2 매, YH13500832 매로 중복되어 있어 ATM 의 관리자에게 문의했으나 "기계에는 이상이 없고, 또 돈이 출금되기 전날인 4일에 감시 카메라로 촬영된 영상을 확인했지만 돈이 바뀌었던 적은 없었다"는 답변만 들었다.

  또 란촌로(蘭村路)에 있는 은행 창구에서 받은 현금에서도 위조지폐가 발견됐다.  2개월 전, 한 노부부가 연금으로 받은 1800위안을 창구에서 인출했다.  은행직원이 위조지폐기에 올려 검사를 벌일 때 경보기가 작동했지만 이 부부는 기계의 오작동으로 여기고 지폐를 받아들고 나왔다.  그러나 슈퍼마켓에서 돈을 지불하다 은행에서 받은 지폐가 위조지폐임이 판명됐다. 이 부부가 은행을 방문해 문의 했으나 은행직원은 "시간이 오래 경과해 감시 카메라로 촬영된 비디오가 발견없기 때문에 조사할 방법이 없다"고 회답했다.

 이 외 상해시에 출장 온 한 남성도 포동의 한 은행에서 현금을 인출했다가 변고를 당했다.   이 남성은 인출기에서 꺼낸 현금으로 택시요금을 지불할 때 위조지폐임이 발견됐고, 은행에 전화를 했으나 은행 측으로부터 "창구를 떠난 뒤이니까, 책임을 질 수 없다"는 무책임한 답변만 들었다고 당황한 경험을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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