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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 맛 없다'며 중국공장서 수천명 폭동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06-08-03 11: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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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6호, 8월4일]   홍콩, 명보 29 일자에 의하면, 중국 광동성 동관시에 있는 홍콩 자본의 플라스틱완구공장(종업원 약 8000명..
[제136호, 8월4일]

  홍콩, 명보 29 일자에 의하면, 중국 광동성 동관시에 있는 홍콩 자본의 플라스틱완구공장(종업원 약 8000명)에서 지난 달 23일부터 3일간, 근무 조건개선을 요구하며 공장 내 식당을 부수고 공장 부근의 길을 막으며 폭동을 일으켰다.  이 과정에서 종업원 1명이 머리에 부분을 부상을 입고, 수십 명의 근로자가 구속 당했다.

  동 공장은 미국 디즈니 등에 제품을 납품하고 있을 뿐 아니라 전 세계에서 인기를 끌고있는 바비 인형의 생산 공장이기도 하다.

  명보에 의하면, 종업원측은 잔업대금의 미불이나 공장에서의 식사 등에 불만을 품고 폭동을 일으킨 뒤 사직을 요구하는 종업원이 잇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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