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36호, 8월4일]
'사실 무근'이라고 주장하며 소문을 극구 부인했던 장백지가 마침내 사정봉과의 재결합을 시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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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6호, 8월4일]
'사실 무근'이라고 주장하며 소문을 극구 부인했던 장백지가 마침내 사정봉과의 재결합을 시인했다.
지난달 30일 사정봉은 영화 촬영을 위해 연인 장백지와 다정하게 팔짱을 낀 채 중국 항주 공항에 등장했다. 재결합설은 두 사람이 한 프로그램에 출연해 공개 시인함으로써 사실로 확인됐다. 사정봉은 "내 진심을 하늘이 알아주기를 바랄 뿐이다. 생명을 바칠 만큼 내 감정에 충실하고 있다"고 말해 공개적으로 재결합설을 시인했다.
또 장백지는 "결혼하고 싶다. 사정봉이 청혼할 때까지 기다릴 것이다. 사정봉의 프러포즈는 무척 특별할 것"이라며 사정봉과 결혼할 의사도 있음을 내비쳤다.
두 사람이 다시 만나기 시작한 때는 지난해 영화 '무극'을 촬영하게 되면서부터였다. 영화 촬영을 함께 하면서 두 사람의 애틋한 감정은 다시금 살아났고 서로 합의하에 재교제를 시작한 것. 두 사람은 '무극' 촬영이 끝난 후 서로의 영화 촬영지가 달라 만나지 못할 때에도 서로의 촬영지를 찾아가 만나는 열성을 보였다고 한다.
그동안 두 사람이 재결합설에 대해 일체의 발언도 하지 않았던 것은 지난 21일 한 기자간담회에서 장백지가 "사정봉의 말이 곧 내 말"이라고 말한 뒤 그의 소속사에서 재결합 사실을 공개하지 말라고 요구했기 때문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두 사람은 동갑내기 연인으로 열여덟 살 때 처음 만났으며 이미 양가 부모에게 인사를 드리고 공식적으로 만남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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