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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글살이 - 방송 언어 오용 실태 (2)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06-08-03 11:44:34
  • 수정 2009-06-18 15:2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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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6호, 8월4일] 표준어 규정에 어긋난 경우   정확한 표준 어형이 무엇인지 모른 채 무의식적으로 쓴 경우가 대부분이다.&nb..
[제136호, 8월4일]

표준어 규정에 어긋난 경우

  정확한 표준 어형이 무엇인지 모른 채 무의식적으로 쓴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들은 모두 표준어 규정이나 사전에서 비표준어로 처리된 것들이다. 그리고 지방 방언을 쓴 경우도 눈에 띈다.
1.【예】 * 풍지박산(→풍비박산), 새앙쥐(→생쥐), 맨날(→만날), 티각태각(→티격태격), 목이 메이는(→목이 메는), 되겠구만(→되겠구먼), 헤메는(→헤매는), 삐지고(→삐치고), 임마(→인마), 어떤 것이길래(→것이기에)

* 담은(→담근) 김치, 양발(→양말), 언능(→얼른), 놀래키다(→놀래다), 얼로(→어디로), 심(→힘)

어 휘: '다르다'를 '틀리다'라고 쓴 경우처럼 대부분 어휘의 정확한 의미나 용법을 모르고 쓴 경우들이 대부분이다. 그리고 '삼가해 주시기(→삼가 주시기)'와 같이 아예 국어에 없는 단어가 쓰이는 경우도 보인다.  이러한 현상은 전문 방송인이 아닌 연예인이 진행하는 오락 프로그램이나 토크 쇼, 드라마 등에서 많이 나타나고 있으며 전문 방송인(아나운서)이 진행하는 프로그램의 경우에도 간혹 나타나고 있다.

1.【예】 * 사정이 틀리잖아(→다르잖아), 쏙쏙 들어오게 가르켜(→가르쳐) 준다는, 너희들하고 나는 틀려(→달라), 막 논쟁을 벌리는데(→벌이는데), 오빠가 대본도 한 여섯 개씩 들고 다녀야 되고, 항상 잊어버리니까(→잃어버리니까), 이들은 결코 꺽이지(→꺾이지) 않을 것이다, 저런 게 나왔어야 맞추는(→맞히는) 건데, 활기를 띄는데(→띠는데), 누가 니(→네) 친구야

2.【예】 * 삼가해(→삼가)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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