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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녕성 경찰-주민 유혈충돌 50명 중경상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06-08-10 11:4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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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7호, 8월11일]    중국 동북부 요녕성에서 지난달 13일 지방 정부의 부패에 항의하는 주민 약 2,000명이 파출소 등 관공서..
[제137호, 8월11일]

   중국 동북부 요녕성에서 지난달 13일 지방 정부의 부패에 항의하는 주민 약 2,000명이 파출소 등 관공서에 난입해 유혈 충돌을 벌였다고 홍콩 명보(明報)가 4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홍콩 인권단체 중국인권민주화운동정보중심은 이날 요녕성 릉원(凌源)시에서 분노한 주민들이 출동한 무장경찰 200명과 난투극을 펼치면서 쌍방 합쳐 50명이 중경상을 입었다고 발표했다.

  주민들은 도로공사로 인해 강제 수용된 농지 등에 대한 보상금을 현지 당국자가 착복한 데 반발, 항의 시위를 일으켰다.

  보상금을 가로챈 시당 서기 등은 혐의만으로 이미 체포돼 상급기관의 조사를 받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중국에선 간부의 부정부패와 권한남용에 대한 일반인의 불만이 폭발하면서 전국 각지서 폭동과 소요, 집단시위가 꼬리를 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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