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7호, 8월11일]

  데이콤MI가 운영하는 천리안(www.chol.com)은 인터넷로밍 전문업체인 아이패스와 제휴를 통해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등 12개 항공사기내에서 온라인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기내인터넷' 서비스를 7일 오픈한다고 밝혔다.

  기내인터넷은 인터넷설비가 장착된 항공기에서 무선랜을 통해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 비행 중에도 인터넷 전화, 검색, 이메일, 메신저 등을 이용할 수 있다.  하지만 기내인터넷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미리 선불카드를 구입하거나 사용시간에 따라 달러(미화)로정산을 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천리안은 노트북과 천리안 아이디만 있으면 기내에서 누구나 쉽게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도록 요금청구방식을 후불제로 운영한다.  이 서비스의 평균 속도는 1.44Mbps로 이메일 확인, 친구와의 메신저, 인터넷전화통화는 물론 게임, 영화감상, 개인음악방송청취, 각종 소프트웨어 다운로드 등의 서비스를 무리없이 이용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현재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이외에 천리안 기내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항공사는 ANA(전일본항공), JAL(일본항공), 루프트한자, 싱가포르에어라인, 스칸디나비아항공, 에티하드항공, 이스라엘항공, 오스트리아항공, 에어차이나(중국국제항공), 차이나에어라인(중화항공)으로 전세계 12개 항공사다.

[SKY Lounge]
  대한항공은 오는 9월30일까지 외환 Skypass 카드로 미주노선 인터넷 항공권을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보너스 마일리지를 제공한다.

  캐나다를 포함한 미주노선을 구매할 경우 마일리지를 두 배(1500원당 2마일) 적립해 준다.  특히 신규 노선인 라스베이거스의 경우 마일리지를 세 배(1500원당 3마일) 적립해 준다.

  자세한 사항은 대한항공 인터넷 홈페이지(kr.koreanair.com)를 참조하면 된다.

  아시아나항공은 인터넷 신규 가입회원에게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는 행사를 연말까지 실시한다.

  아시아나 홈페이지에서 신규 가입하거나 기존 회원 중 인터넷 회원으로 전환하는 고객 중 매월 14명을 추첨, 국내 및 국제선 항공권과 여행용 가방을 제공한다.

  또 마일리지(100마일)와 항공권 10% 할인 쿠폰도 제공하며, 신규 및 전환 회원 중 3개월 이내에 탑승하는 승객에게는 추가로 150마일의 마일리지를 제공한다.  아시아나 항공 홈페이지(www.flyasian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