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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글살이 - 방송 언어 오용 실태 (3)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06-08-10 13:09:25
  • 수정 2009-06-18 15:3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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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7호, 8월11일] 외래어 표기법에 어긋난 경우   외래어는 원칙적으로 국어로 바꾸어 쓸 수 있으면 바꾸어 써야 한다. 하지만..
[제137호, 8월11일]

외래어 표기법에 어긋난 경우

  외래어는 원칙적으로 국어로 바꾸어 쓸 수 있으면 바꾸어 써야 한다. 하지만 그렇지 못할 경우에는 외래어 표기법에 맞게 써야 한다. 자막의 표기에서는 원어의 발음에 지나치게 충실하려다 잘못 쓴 경우를 비롯하여, 정확한 원어의 발음을 몰라 잘못 쓴 경우가 나타나고 있다.

【예】* 화이팅(→파이팅), 후라이팬(→프라이팬), 어나운서(→아나운서)
* 커텐(→커튼), 헬맷(→헬멧), 샷시(→섀시), 프랭카드(→프래카드), 칼라믹스(→컬러믹스), 퀵보드(→킥보드)

어 휘
  '다르다'를 '틀리다'라고 쓴 경우처럼 대부분 어휘의 정확한 의미나 용법을 모르고 쓴 경우들이 대부분이다. 그리고 '삼가해 주시기(→삼가 주시기)'와 같이 아예 국어에 없는 단어가 쓰이는 경우도 보인다. 이러한 현상은 전문 방송인이 아닌 연예인이 진행하는 오락 프로그램이나 토크 쇼, 드라마 등에서 많이 나타나고 있으며 전문 방송인(아나운서)이 진행하는 프로그램의 경우에도 간혹 나타나고 있다.

【예】* 사정이 틀리잖아(→다르잖아), 쏙쏙 들어오게 가르켜(→가르쳐) 준다는, 너희들하고 나는 틀려(→달라), 막 논쟁을 벌리는데(→벌이는데), 오빠가 대본도 한 여섯 개씩 들고 다녀야 되고, 항상 잊어버리니까(→잃어버리니까), 이들은 결코 꺽이지(→꺾이지) 않을 것이다, 저런 게 나왔어야 맞추는(→맞히는) 건데, 활기를 띄는데(→띠는데), 누가 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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