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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건강] “익혀 먹어야 더 좋은 식품들”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20-04-07 15:50:02
  • 수정 2020-04-07 15:5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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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음식은 채소를 데치거나 삶으면 영양소가 파괴된다고 믿고 있다. 그러나 익혀먹으면 특정영영성분을 방출해 효능이 더 좋아지는 식품들이 있다. 익힌 채소는 생야채보..
한국음식은 채소를 데치거나 삶으면 영양소가 파괴된다고 믿고 있다. 그러나 익혀먹으면 특정영영성분을 방출해 효능이 더 좋아지는 식품들이 있다. 익힌 채소는 생야채보다 소화가 부드럽게 더 잘된다. 채소종류에 따라 삶거나 데치는 방법이 다르다.

- 물이 끊을 때 넣은 채소 : 땅 위에서 자라는 채소 (예: 배추, 양배추, 시금치 등)
- 찬물에 넣고 끊이는 채소 : 땅 속에서 자라는 채소 (예: 무, 당근, 연근 등)

마늘: 마늘은 익혀 먹었을 때 항암 효과를 더 기대할 수 있다. 끓는 물에 60분 삶은 마늘은 해당 성분이 9.16㎎/g으로 크게 증가했으며, 이는 생마늘(2.77mg/g)의 4배 수준에 달한다. 푸드백에 통마늘을 넣고 2-3분 간을 돌려주면 아리고 매운 맛이 없고 구은 은행 맛이 난다.

 
브로콜리: 브로콜리는 익혀 먹으면 좋은 대표적인 채소이다. 물에 담그지 않고 그대로 쪄서 먹는 것이 항암 성분을 최대한 높이는 방법이다.


당근: 익힌 당근은 항산화 성분인 베타카로틴의 체내 흡수율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 생당근 의 체내 흡수율은 10%이지만 익혀 먹으면 익히면 30% 가량 높아진다.


땅콩: 주로 볶아먹는 땅콩도 익혀서 먹으면 열량은 줄어들고 항산화 물질은 더 많이 얻을 수 있다. 미국 앨라배마 대학 연구에 따르면 땅콩을 익힐 경우, 항산화 물질이 4배 이상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토마토: 토마토에 들어있는 항산화물질인 라이코펜 역시 익힐수록 체내흡수율이 높아진다. 토마토를 익혔을 경우 라이코펜의 체내흡수율이 생으로 먹을 때보다 4배가량 늘어난다는 미국 일리노이주 국립식품안전센터 연구가 있다.


죽순: 죽순은 수확 후 되도록 바로 삶아야 수분과 당도가 떨어지지 않는다. 특히 쌀뜨물을 이용해 삶으면 체내에 결석을 유발하는 수산 성분을 제거하기 쉽고, 아린 맛을 없애줄 뿐만 아니라 쌀겨 속의 효소가 죽순을 부드럽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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