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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뉴스 (6월 29일(월))
  • 위클리홍콩
  • 등록 2020-06-29 08:28:36
  • 수정 2020-06-29 10:3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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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한인대표신문 위클리홍콩

6월 29(), 아침뉴스입니다.

 

■ 중국전인대 상임위원회, 3일간 회의 중

국가보안법이 승인되면 71일부터 시행가능

 

중국전인대 상임위원회 회의가 어제 28일부터 시작되어 내일 30일까지 진행된다.

scmp에 따르면, 수출통제 법률을 포함한 의제가 논의되지만 국가보안법이 언급되지는 않았다그러나 3일간의 상임위원회 홍콩대표로 탐 이우청 의원이 회의에 참석해 홍콩문제가 포함된 것으로 파악된다회의 마지막 날인 내일 30홍콩국가보안법이 논의되어 승인될 것으로 보인다. 승인된 후에는 자세한 형량과 법률안등이 발표될 것으로 전망된다국가보안법이 통과되면 홍콩정부는 기본법에 즉시 추가하고 시행할 것으로 보여 홍콩주권반환 23주년이 되는 오는 71일부터 법령이 시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마카오의 국가 안보법은 지난 2009년에 제정되어 최고 형량을 30년으로 규정하고 있다중국은 국가전복국가분열 등을 주도한 사람에 대한 형량은 최고 종신형이 부과될 수 있다.

 

■ 어제 28(), 반정부 시위몽콕에서 열려

약 100명 참여, 53명 체포

 

어제 28(), 오후3시부 몽콕지역에 약 100명이 모여 슬로건을 외쳤다경찰은 해산할 것으로 반복적으로 경고하고 후추스프레이를 뿌렸다경찰에 따르면 불법집회 참가혐의로 53(남자 41여자 12)이 체포되었다

 

시위자들은 오는 수요일(71), 주권반환기념일에 코즈웨이베이 빅토리아 파크에 모일 예정이다경찰은 불법집회 참가는 공공질서 조례에 따라 위법행위이며도로를 점령하는 것은 위험에 빠트리는 행위이다위반 시 단호한 집행조치가 취해진다고 경고했다.

 

■ 미국제재 이행에도 홍콩 내 자본유출 없다

계속적인 자본유입시장유동성 매우 높아

 

어제 28(), 폴 찬 재무장관이 미국측의 제재를 이행하겠다는 위협에도 불구하고 상당한 자본유출은 발생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홍콩 정부는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비상사태 계획을 수립했다최근 상당한 자본유출이 없었다고 밝혔다.

 

시장 데이터에 따르면홍콩 달러는 미국 달러 대비 7.75 달러 근접으로 유지되고 있다계속적인 자본이 홍콩으로 유입되고 있으며 유동성은 매우 큰 것으로 나타났다.

 

■ 해외 투자자 유치 선호 기업여전히 홍콩 증시 선택

 

 미국과 중국 간의 지리·정치적 긴장감이 고조되면서 미국에 상장한 중국 기업들이 홍콩으로 몰리고 있지만상하이증권거래소의 잇따른 개혁과 밸류에이션 개선으로 두 증시 간의 IPO 유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홍콩증권거래소는 올해 상반기에 JD닷컴과 넷이즈 2차 상장으로 총 60억 달러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덕분에 1분기 말에 세계 IPO 시장 5위였던 홍콩이 2분기 말에 3위로 올랐다. 6월 중순 기준두 기업 상장은 전체 홍콩 증시를 통해 조달된 자금의 63%를 차지한다

 

■ 경매 부동산 가격 하락

압류 부동산 증가 

 

 코비드19 사태로 홍콩 경기에 추가 하방 압력이 가해지면서 압류당한 부동산들이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부동산 구매자들이 더욱 신중하고 소극적인 구매력을 보이고 있다이에 은행들이 대출금 회수를 위해 압류 부동산 가격을 불가피하게 하향 조정하고 있다

 센트리21 경매회사(Century 21 Surveyors)에 따르면, 6월에 홍콩 내에서 압류당한 부동산 건수가 98건으로이는 작년 6월 56건보다 약 두 배 증가했으며 2018년 6월 19건보다 5배 이상 증가했다

 

■ 홍콩 내 대학 5곳 이상온라인수업 실시

설문 조사 결과 원격 수업 만족도 30% 미만

 

 코비드19 불확실성으로 홍콩대홍콩과기대중문대시티대링난대 등 최소 5개 홍콩 대학들이 오는 9월 신학기에도 개학 후 최소 5주 이상 온라인 원격 수업을 실시할 것이며 이후 점진적으로 혹은 부분적으로 오프라인 교실 수업을 재개할 것이라고 SCMP에 밝혔다

 코비드19 확산이 거세지면 지난 2월부터 홍콩 내 8개 공립대학 모두 교실 수업이 중단되고 모두 원격 수업으로 전환되었다

 홍콩대 대변인은 “90명 이상의 대형 강의의 경우 다음 학기에도 대부분 온라인 수업으로 진행될 것이며 25명 미만의 소규모 수업 또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가능한 넓은 강의실에서 진행되는 수업은 교실 수업으로 진행될 것이다며 중국 본토 또는 해외 유학생들이 비자격리 조치국가 간 여행 등 문제로 등교가 어려운 경우신학기 첫 3주 동안 학습자료를 온라인으로 제공해 원격으로 공부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 공립병원 대기시간 78주→24주로 단축

 

 병원관리국이 새로운 통합 간호 클리닉 시범 제도를 도입하면서 공립병원 대기 시간이 크게 단축하고 암 환자들의 진단 결과가 빨라질 것으로 기대된다.

 통합 간호 클리닉 시범 제도를 실시하기 위해서 지난 18개월 동안 다수 공립병원에 총 24개의 통합 간호 클리닉이 설치했다병원 당국은 평균적으로 대기 시간이 얼마나 단축될지에 대한 정확한 수치가 없지만 대기 시간이 30% 이상 단축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 재활용업체 10곳 중 9곳 폐업

정부에게 플라스틱 수거 시스템 개선 촉구

 

 재활용 산업 관계자들이 플라스틱 수요 감소로 홍콩 내 중소형 플라스틱 재활용업체 10곳 중 9곳이 올해 폐업했다며 정부에게 플라스틱 폐기물 수거 시스템을 개선할 것을 촉구했다

 지난해 10유례없는 유가 하락으로 플라스틱 원재료 가격이 재활용 가격보다 처음으로 저렴해지면서 홍콩 재활용업체들의 플라스틱 수요가 크게 줄어들었다반면 플라스틱 수거 비용은 상승했다현지 플라스틱을 수거하는데 1톤당 1만 홍콩달러 이상인 반면 해외에서 플라스틱을 수입하면 1톤당 단 5백 홍콩달러에 불과하다이 밖에도 코비드19 사태로 생산 속도가 저하되면서 재활용업체들의 상황을 더욱 악화시키고 있다

 홍콩폐기플라스틱협회(Hong Kong Scrap Plastic Association)의 엘런 웡(Allan Wong) 부회장은 올해 들어 중소형 재활용업체들 최대 90% 폐업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환경보호서(Environmental Protection Department) 통계에 따르면홍콩에 등록된 플라스틱 재활용업체가 200여 개에 달한다

 

■ 사이쿵 근처해역서, 3미터 상어 출현

지정된 곳에서만 수영해야

 

최근사이쿵 근처해역에서 3미터정도의 상어가 나타나 소셜 그룹에서 공유되고 있다.

상어가 나타났지만 아랑곳하지 않고 일부 요트소유주들은 바다수영과 수상스포츠를 즐기기해 우려를 자아냈다.

 

■ 도로가에 못 박힌 고무튜브

통행차량들 조심해야

어제 28(), 오후 4시경에 코즈웨이 배이 거리에서 못이 여러개 박힌 고무튜브를 발견했다이 위험물은 지난달 포푸람에서 발견된 것과 유사하다지나가던 일부차량들이 이 도구르 밟고 지나갔을 것으로 보인다경찰은 불법 행위를 용납하지 않으며 지속적인 단속과 집행 조치를 취할 것이다고 경고했다.

 

 COVID-19 감염상황

 28(), 일일확진 2건 추가로 총 1,199

모두수입사례 인도에서 돌아온 12살 소녀와 38세 남성

 

■ 업계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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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년도 벌써 6개월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하여 불안과 혼란으로 보낸 6개월이었습니다. 남은 하반기에는 숨통이 트이고 안정되기 간절히 바랍니다.

덥고 힘들지만 모든 분들 조금만 더 힘내시기 바랍니다.

 

■ 오늘 낮 최고 온도가 어제와 같이 32도이며 대체로 맑겠습니다활기찬 한주 시작하는 월요일 보내시기 바랍니다.

 (유용한 뉴스를 신속하게 제공하는 신문 위클리홍콩”) www.weeklyh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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