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콩한인대표신문 “위클리홍콩” ▣
9월 7일(월), 아침뉴스
■ 홍콩 ‘글로벌 혁신 지수’ 2단계 올라 11위에 안착
2016년 이래 가장 높은 순위
미중 무역 갈등, 정치적 불안, 코비드19라는 삼중고 속에서도 홍콩이 최신 글로벌 혁신 지수 순위에서 2단계 상승한 11위를 차지했다. 이는 2016년 이래 가장 높은 순위이다. 아시아 국가 중에서는 싱가포르, 한국 다음으로 가장 높다.
지난 2일에 발표된 최신 글로벌 혁신 지수(Global Innovation Index)에서 홍콩은 지난 2017년 사상 최하 순위였던 16위를 기록한 이후 3년 연속 순위가 상승해 올해 11위로 집계되었다. 그러나 사상 최고 순위를 기록했던 2010년 3위에 비해 아직 턱없이 부진한 기록이다.
글로벌 혁신 지수는 코넬 대학, 유럽경영대학원 인시아드(INSEAD), 유엔 세계지적재산권기구(WIPO) 등이 전 세계 WIPO 회원국 131개국을 대상으로 평가한다. 경제발전의 핵심 요소인 혁신역량을 측정해 각국에 공공정책 또는 경영전략 수립 등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하여 지난 2007년에 처음 도입됐다.
■ MPF 적립기금, 설립이래 최초로 1조 홍콩달러 넘어서
지난 4개월 동안 자산가치 15% 급증
MPF 기금 당국에 따르면, 홍콩직장인 약 300만명을 대상으로 하는 의무연금제도인 MPF 적립기금이 7월 처음으로 1조 홍콩달러를 돌파했다. 지난 4개월 동안 자산가치가 15% 급증해 2000년 설립 이후 처음이다. 연금 컨설턴트 Willis Towers Watson의 데이터에 따르면, 홍콩 MPF는 아시아에서 8번째로 큰 규모이다.
■ “Covid-19에도 홍콩 투자자, 연평균 10% 수익률 기대
코비드19발 글로벌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홍콩 투자자들은 향후 5년간 연평균 투자 수익률이 10%를 넘을 것으로 보는 등 낙관론이 우세하다.
지난 8월 24일, 영국계 자산운용사 슈로더(Schroders)가 발표한 ‘슈로더 글로벌 투자자 스터디 2020(Schroders Global Investor Study 2020)’ 보고서에서 홍콩 투자자들이 향후 5년간 기대수익률이 10.28%로 나타났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 4월 30일부터 6월 15일까지 홍콩을 포함해 미국, 프랑스, 러시아, 한국 등 총 32개국에서 2만3천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그중 홍콩 응답자는 5백 명이다.
■ 전염병 사태에도, 여전한 투자 수익창출
자산운용사 슈로더는 “코비드19 사태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이 여전히 수익 창출을 확신하고 있다는 점이 매우 흥미롭다. 투자자들이 주식 시장 수익률이 결코 실제 경제 성장과 비례하지 않다는 점을 인지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는 금융 위기 이후 여러 차례 불안한 주식 투자 환경 속에서도 수익 창출을 해내는 경험을 통해서 학습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 홍콩 경기 18개월 째 연속 하락세
중소기업 대출원금 상환 기간 연장
코로나바이러스 발발 이후 홍콩 경기는 계속 불황 상태에 빠져있다. 여행이 제한되고 소비가 감소하면서 8월 소매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23.1% 감소했으며 18개월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 홍콩 통화국(HKMA)은 소매, 부동산, 전문 서비스 등 어려움에 처한 산업들을 돕기 위해 최근 10월 말 종료 예정이었던 중소기업 대출 원금 상환 유예 제도를 내년 4월까지 6개월 더 연장할 것을 은행에 요청했다. 통화국의 이 같은 구호책은 통화국이 설립된 1993년 이후 최초이다.
■ 반정부 시위대, 몽콕 지역에서 수백명 모여
최소 289명 체포
어제6일(일), 오후 2시경부터 네티즌이 조직한 반정부 시위대 수백 명이 몽콕지역에 모였다. 9월 6일에 치러질 입법회 총선이 내년으로 1년 미뤄진 것에 대한 불만과 국가보안법 제정을 반대했다. 경찰 약 2,000명이 몽콕 지역 일대에 배치되었으며 최소 289명이 체포되었다. 이들 중 270명은 불법집회 참가혐의로 체포됐으며 이외에는 경찰폭행혐의 방해 및 무질서 행위, 약 22명은 공공장소 모임제한 혐의로 체포됐다.
경찰은 “해방홍콩, 시대혁명” 슬로건을 외치는 것은 안보법을 위반하는 것이다“고 경고했다. 일부 시위자들이 몽콕 사이영 도로에서 쓰레기로 차도를 막고 쓰레기를 도로에 쏟아 부어 교통을 방해했다. 뉴월드 버스 운전사는 경찰을 향해 돌진하면서 경적으로 울리고 급정거를 해 경찰을 위협한 혐의로 체포됐다. 버스회사는 ”운전자에 대한 후속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말했다.
■ 전 주민대상, UCTP 검사, 90% 검사완료
지난 1일부터 시작된 UCTP 검사가 일일 30만개에 미치지 못했다. 6일 추앙 센터장은 “초기단계는 검사진행이 늦었지만 과정을 더 간소화해 검사량이 증가됐다.”고 밝혔다. 어제 현재까지 약 백 만 명이상이 검사신청을 등록해 90%이상이 검사에 참여했다. UCPT는 11일(금)까지 진행된다.
■ (Community Care Fund) 1회성 지원금
대상 Non-residents, 7년 미만 가정
http://www.weeklyhk.com/news/view.php?idx=22786&mcode=m11gy55
■ THE 세계 대학 순위, 홍콩 대학들 ‘엇갈린 성적표’
정치 불안이 대학 순위에 영향 미친다는 증명 어려워
홍콩 대학교들이 최신 세계 대학 순위에서 엇갈린 ‘성적표’를 받았다. 500위 진입 홍콩 공립대학 6곳 중 3곳이 순위가 하락했고 1곳이 순위를 유지했으며 2곳이 상승했다.
지난 2일(수), 타임스 하이어 에듀케이션(Times Higher Education, THE)이 발표한 ‘2021 세계 대학 순위’에서 홍콩 1위 대학 홍콩대학이 4단계 하락한 39위를 차지했다. 2017년부터 매년 꾸준히 순위가 상승했던 홍콩대학이 4년 만에 다시 순위가 하락한 것이다.
옥스퍼드대학이 1위에 올랐고, 스탠퍼드대학과 하버드대학이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중국 본토 대학 중에서는 칭화대학이 세계 순위 20위로, 아시아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베이징대학이 세계 순위 23위로 그 뒤를 이었다. 올해 대학 순위에서 100위권에 진입한 아시아 대학이 총 16곳으로 순위 집계가 시작된 2003년 이래 가장 많았다.
■ 8월 부동산 거래, 4월 이후 최저 수준
Covid-19 완화 조짐에 9월 거래량 회복 기대
코비드19 3차 확산 여파로 8월 부동산 거래 규모가 4개월래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2일(수), 토지부가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주택, 상업용 부동산, 주차장을 포함한 총 부동산 거래 건수가 지난 8월 5,390건으로 집계되었으며 전월 대비 23.9% 감소했다. 거래 규모 또한 전월 대비 34.2% 줄어들어 455억9천만 홍콩달러로 집계되었으며, 이는 4월 거래규모인 383억5천만 홍콩달러 이후 최저 수준이다.
■ COVID-19 일일감염 상황
- 9월 6일(일), 일일감염 확진 21건, 총 4,878건
-지역감염 : 15건-지역감염중 UCPT 검사 5건 포함
*이전사례 연관 : 8건이며 지역감염이며 7건은 출처가 불분명하다,
-수입사례 : 6 -파키스탄, 필리핀, 인디아
-사망 : 총 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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