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뉴스 9월 22일(화) 아침뉴스

위클리홍콩
등록 2020-09-22 07:51:01
수정 2020-09-22 10:59:20

▣ 홍콩한인대표신문 “위클리홍콩” ▣

홍콩뉴스 9월 22일 (화)

■ 8월 소비자 물가 전년 대비 0.4% 하락

21일, 인구조사 통계부의 발표에 따르면, 8 월 전체 소비자 물가는 전년 대비 0.4 % 하락했다., 이는 7 월에 하락한 2.3%보다 낮다. 정부의 일회성 현금지금 조치의 효과를 감안하면 8 월 소비자물가 전년 대비 0.1 %로 7 월의 0.2 %보다 약간 낮게 나타났다. 통계부는 “주로 돼지고기 가격과 주거용 주택 임대료가 인상되지 않았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전기, 가스 및 수도, 의류 및 신발, 교통비 등은 전년대비 하락한 반면, 집에서 식사를 위한 식재료, 잡화, 주류, 담배 가격을 상승했다. 정부는 “전염병의 3차 확산으로 홍콩 경제 여건이 약화되면서 기초 소비자물가에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 6월 홍콩 일자리 47% 감소

21일, 인구조사 통계부의 발표에 따르면, 지난 6월 홍콩 고용율이 전년대비 5.1% 감소했고 일자리는 47% 감소했다. 부문별로는 식음료 서비스 분야가 15.4% 감소, 호텔, 게스트 하우스 시설은 14.4%감소, 수출이 무역분야는 12.3% 감소, 도매업은 10%감소, 소매업은 8.1%감소했다.

■ 외국인 도우미, 고용주와 함께 거주해야

일하기 전 표준 노동계약에 동의해야

지난 2018년 필리핀 도우미가 고용주와 별도로 거주할 것을 요청해 법원이 도우미들의 입주 요건을 심사했다. 21일(월), 법원은 외국인 가사 도우미가 고용주와 함께 거주하지 않는 것은 수입인력 규칙에 위반하는 것으로 고용주와 함께 거주해야 한다.“고 판결했다.

외국인 도우미는 홍콩 로칼 노동력에서 채울 수 없는 경우, 인력 부족이 입증된 경우에만 허용되고 있다. 이 정책으로 홍콩은 1970년대부터 고용주와 함께 거주하는 조건으로 외국 도우미들이 들어왔다. 외국인 도우미는 일하기 전 고용주와 함께 ‘집에서 일하고 거주해야 한다’는 고용 표준계약에 동의해야 한다. 현재 홍콩에는 약 37만 명의 외국인 도우미가 있다. 이들은 주로 필리핀, 인도네시아, 네팔 등에서 수입된 인력이다.

■ 홍콩정부, 6가지 사회보장 제도, 연장

21일(월), Matthew Cheung 정무장관이 빈곤 위원회와의 회의 후에 “사회보장 6가지 제도 시행을 연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연장된 사회보장 제도는 저소득 노인가정, 간병인 수당, 장애인 가정 등이 포함된다. 노인을 위한 간호지원은 2022년 12월까지 연장되며 장애인 지원은 2021년 1월까지 연장된다. 이외에 저소득가정, 학생 재정지원, 고령자고용 프로그램, 청년취업훈련 프로그램 이 진행된다.

■ 연구 보조금 지원 계획

10개 분야, 교육기관 대상

21일(월), 홍콩정부가 인력수요가 많은 10개 분야를 포함하여 연구보조금 계획을 발표했다. 정부 발표에 따르면 2021년~22학년도에 8개 교육 기관와 45개 학부프로그램 등 총 3,306곳의 기관을 지원한다. 또한 인력수요가 많은 건축, 엔지니어랑, 컴퓨터, 과학, 핀테크, 의료, 보험, 물류, 스포츠, 관광업이 포함된다.

■ 노인들, 쇼핑몰에서 화장실도 찾기 힘들다

한 NGO단체의 조사에 따르면, 홍콩 내 쇼핑몰이 노인들이 쉽게 접근하고 시설을 이용하는데 용이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치매환자의 60%이상이 쇼핑몰에서 화장실을 찾는데 어려움을 느끼며 치매환자의 간병인 70%는 쇼핑센터에 휴식공간이 충분하지 않다고 답변했다. 쇼핑몰 화장실은 대부분이 가려져 있고 안내 간판이 부족하다, 또한 화장실을 사용한 후에도 돌아갈 길을 찾는데 어려움을 겪는다. 이 조사는 치매노인 환자 가족 138명을 대상으로 8월 8일부터 9월 9일까지 실시됐다.

■ 올해 중추절, 가장 우울한 명절 될 것

홍콩 요식업협회 사이몬 웡이 “다가오는 중추절이 요식업 산업 20년 래 가장 최악의 명절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웡 회장에 따르면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완화된 후에 식당의 매출이 거의 30% 증가했다. 식당을 포함한 바도 자정 12시까지 운영이 가능하여 모임이 늘어났다. 그러나 전염병예방으로 철저한 식당규칙을 준수해야 하지만 중추절 매출에 큰 타격을 줄 것으로 보여 진다.

■ COVID-19 백신, 공정한 분배에 WHO 회원국 156개국 가입

중국, 미국은 가입하지 않아

세계 보건기구 (WHO)가 개발 중인 코로나바이러스 백신이 개발된 후에 공정한 분배를 위해 156개국이 동의했다. 그러나 미국과 중국은 글로벌 분배 계획에 가입하지 않아 빈곤 국가에 해를 끼치는 이기적인 행동이라고 비난을 받았다.

■ 내일 23일 재개되는 대면수업

철저한 예방조치 당부

내일 23일(화)부터 홍콩의 모든 학교의 새 학기가 시작된다. 교육부 케빈 영 장관이 대면 수업에 앞서 캠퍼스 내 소독과 책상간격 등에 대한 예방조치를 점검하고 철저하게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 정부 산하 건물 임대료 할인 기간 연장

21일, 주택당국이 “상업용 건물 임대료 할인을 10 월 1 일부터 추가로 6 개월 동안 더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장기간 지속되는 COVID-19 전염병으로 재정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정책으로 소매, 공장건물, 주차장 사용자에게 할인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홍콩금융당국, “자금세탁방지를 위한 국제표준에 충족위해 노력할 것”

일부언론이 보도한 홍콩 일부 은행이 불법으로 의심되는 자금이 지난 20년 간 거래되었다는 보도가 나온 후, 통화당국이 “일부 언론이 보도한 내용을 알고 잇다. 금융당국은 자금 세탁방지를 위한 국제 표준을 철저하게 지키고 있다. 자금 세탁이나 테러를 위한 자금 조달 등에 대한 방지 시스템이 있다”고 말했다.

■ 23일 수업재개에 맞춰, 홍콩 MTR 열차 운행 수 증가

내일 23일부터 전 학교가 단계적으로 수업을 재개함에 따라 MTR사는 내일부터 학생들의 편의를 위해 열차 운행 횟수를 증가한다. 러시아워의 도심 노선의 열차 간격은 약 2분으로 유지되고 있다.

■ 교통단속 강화

9월 22일, 27일, 28일

샤틴 경찰이 샤틴, 마온산 지역에 대한 불법주차를 단속한다. 오늘 22일, 27일, 28일에 단속을 실시하여 학교의 대면수업이 용이롭게 하기위해 학교 근처의 불법주차 또는 정차를 집중 단속한다. 경찰은 “불법 주차 규정을 위반하거나 교통을 방해하거나 위험을 초래 한 운전자에게는 벌금 티켓이 발행되며 불법 주차된 차량은 즉시 견인 된다”고 경고했다.

■ 유명식당 월병으로 둔갑해 사기판매

세관, 위조상품 감시 강화한다.

유웬롱 지역의 식당이 유명식당에서 만든 월병이라고 속여 판매하다 세관에 적발됐다. 이 식당은 상품을 위조한 월병과 함께 가짜쿠폰을 발행해 사람들을 속였다. 세관은 약 170개의 월병상장자와 쿠폰 200장을 압수했다. 세관은 “다가오는 중추절을 맞아 위조식품, 위조 상품 판매를 위한 감시가 강화될 것이다.“고 경고했다.

■ COVID-19 일일감염 상황

- 9월 21일(월), 일일감염 확진 6건, 총 5,039건

-지역감염 : 2건 (지역감염 1/ 미출처 사례 1)

-수입사례 : 4 -인디아. 필리핀, 에디오피아

-사망 : 총 103

-격리해제 :4717 명

- 치료중 : 85 명

■ 비영주권자를 위한 일회성 현금 지급

Community Care Fund (CCF)

21일(월), 커뮤니티 케어 펀드 라우 치퀑 회장이 저소득층을 위한 사회복지기금을 언론브리핑을 통해 발표했다. 약 203,000명에게 혜택이 주어지며 약 21억 3천만 홍콩달러가 배정됐다.

▲ 대상 : 저소득 가정을 위한 일회성 현금 지급

-2021년 3월 31일 이전에 18세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