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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뉴스 9월 28일(월)
■겨울독감, 코로나바이러스 전염 증가 가능성
홍콩 무료 독감 실시
어린아이에게는 코스프레이 백신 권장
(이유성 기자)
COVID-19 전염병이 종식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겨울이 다가오고 있어 홍콩은 물론 전세계가 더욱 긴장하고 있다. 연구에 따르면, 겨울 독감에 걸리면 COVID-19 감염이 2배에서 2.5배까지 증가할 수 있다. 특히, 어린 자녀의 부모들은 독감과 코로나 전염병을 동시에 걸릴 수 있어 우려를 나타냈다. 합병증의 위험으로 주사 맞기 싫어하는 어린이를 위해 홍콩병원협회는 코로 주입하는 스프레이형을 권장하고 있다. 협회에 따르면 비강 스프레이 백신은 예방 접종률 효과가 주사와 비슷해 최대 90%이다.
연구에 따르면 독감에 걸리면 COVID-19 바이러스에 취약하다. 현재 코로나바이러스 백신은 내년 2021년 말에야 가능하므로 겨울 독감에 걸리지 않도록 예방 접종률을 높여야 한다. 홍콩정부는 어린이들을 위하여 비강 스프레이 백신의 가격을 낮추기 위해 의약품 제조업체와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인플루엔자라고도 부르는 독감의 병원체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이다. 이 바이러스가 호흡기를 통해 우리 몸에 침입하면 감염이 발생한다. 감염된 사람이 기침 또는 재채기를 하거나 말을 할 때 공기 중으로 나온 바이러스가 다른 사람에게 전파될 수 있다.독감 백신은 건강한 성인에게 접종 시 2주 내에 90%에서 항체가 생성되어 약 70-90%의 예방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그러나 접종 후 6개월이 지나면 항체가 급격히 감소해 예방 효과가 사라진다. 고령층이나 만성 질환자들은 독감 예방주사를 맞는 것이 좋다.
홍콩에서는 독감이 1 월에서 3 월에 가장 흔하게 발생한다. 보건당국은 매년 가을에 독감 백신을 접종 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10월말이나 11월이 가장 좋은 접종 시기이다. 독감 백신을 조기에 접종하면 신체가 바이러스를 예방하는 데 필요한 항체를 생산하는 데 최소 2 주가 필요하다.
가장 흔한 독감 증상으로는 열, 기침, 인후통, 콧물, 근육통, 피로 및 두통이 있다. 독감은 전염성이 강하며 기침, 재채기 및 대화를 통해 옮겨진 물방울을 통해 감염된 사람들과의 접촉을 통해 전염된다.
일반 병원의 독감 예방 접종은 일반의, 소아과, 산부인과 클리닉에서 시행한다. 홍콩 섬에서는 백신의 가격이 $ 250에서 $ 500 사이이나 첫 방문 인 경우 백신 복용량 외에 의료 상담 비용을 청구 할 수 있다. 최초 상담 비용은 의사의 전문 분야와 위치에 따라 크게 다를 수 있다.
무료 독감예방 제도 : 홍콩정부가 2018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무료 독감예방 제도가 있다. 대상자는 홍콩 거주자로서 50세 이상, 6개월 – 12세 사이 어린이, 만성질환자, 임산부 등은 무료로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2300 6555로 하면 된다.
(내일 아침뉴스에는 독감무료백신에 대한 내용으로 업데이트 예정)
■ 홍콩, 선선해진다
27일 홍콩천문대 발표에 따르면, 다음주 화요일 10월 6일에는 24도까지 떨어져 선선한 가을로 접어들 예정이다. 선선한 강한 바람이 동쪽에서 불어와 오늘과 이번 주내에 머물것으로 예상되며 26도에서 29도 사이로 때때로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라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 대형슈퍼마켓 ESS 반환금(슈퍼마켓 리베이트)
27일(일), 홍콩정부가 대형 슈퍼마켓 웰컴과 팍앤샵에 대한 ESS 고용지원금 반환금에 대한 규정을 설명했다.
-2차지급분 ESS의 50%이상이 홍콩주민들에게 반화 되어야 한다.
-반환금은 계산이 가능하고 투명해야 한다.
-반환금 수혜자는 소외된 그룹, 저소득층이 우선순위가 되어야 한다.
-상품할인이나 가격 동결은 반환 규정에 포함되지 않는다.
정부발표에 따르면 웰컴은 1억 8,450만 홍콩달러를 지원 받았으며 팍앤샵은 1억 6,196만 홍콩달러를 지원 받았다. 정부의 반환 규칙에 따라 웰컴은 고용지원금의 54%인 9,225만 홍콩달러를 반환 해야 하며 팍앤샵은 54%인 8,098만 홍콩달러를 반환해야 한다. 2곳 대형슈퍼마켓은 올해 12월 이전까지 사회에 환원해야 한다.
■ 사립·준사립학교 5곳 중 1곳, 2020/21학년도 학비 인상
대부분 10% 미만 수준으로 인상돼
코비드19로 인한 경제 침체 가운데 국제학교를 포함한 사립학교와 준사립학교(DSS 학교) 5곳 중 1곳이 올해 학비가 인상된다. 지난 24일(목), 홍콩 교육부는 국제학교·사립학교·준사립학교 45곳이 2020/21학년도 학비 인상 승인을 받았다고 밝히며 지난해 179곳보다 크게 줄어들었다고 덧붙였다. 학비 인상 허가를 받은 학교는 국제학교 53곳 중 10곳, 사립학교 80곳 중 12곳, DSS 학교 71곳 중 23곳이다. DSS 학교는 정부 보조를 받는 준사립학교에 속한다. 대부분 학교는 10% 이하 수준으로 학비가 인상된다. 국제학교와 사립학교는 학비가 각각 평균 5.3%와 8.6% 인상된다. 이들 중 3곳은 10% 이상 인상된다.
■ 증권 사기 5건 중 1건, 소셜미디어에서 행해져
SFC ‘소셜미디어 증권 사기 경계할 것’ 당부
증권 사기 5건 중 1건이 소셜미디어 플랫폼에서 이뤄지고 있어 홍콩 증권 규제 당국이 투자자에게 온라인 주식 사기에 대한 경계할 것을 경고했다. 홍콩 증권선물위원회(SFC)는 “많은 증권 사기가 소셜미디어 플랫폼을 통해 행해지고 있는 만큼 온라인 플랫폼에서 벌어지는 조직적 투자 사기를 단속하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고 밝히며 이러한 유형의 사기 피해자가 되지 않기 위해서는 대중들에게 소셜미디어를 통해 요청하지 않은 투자 정보나 팁을 경계할 것을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당부했다. SFC는 특정 사례를 언급하진 않았지만, 조직적 사기꾼들은 페이스북, 왓츠앱, 텔레그램, 틴더 등과 같은 소셜미디어 플랫폼을 이용해 가짜뉴스를 확산해 투자자들을 유인하는 방식으로 사기를 친다고 경고했다.
■ 1천만 홍콩달러 이상 홍콩 자산가, 작년보다 22% 증가
주식 시장 호황·대형 IPO로 자산 증식
시티은행 최신 설문조사에서 홍콩 내 1천만 홍콩달러 이상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는 백만장자가 최대 504,000명으로 추정돼 작년보다 22% 증가했다. 시티은행의 최신 홍콩 부유 조사(Hong Kong Affluent Study)에 따르면, 올해 5월 기준, 1천만 홍콩달러(130만 달러) 이상 자산을 보유하고 있는 사람이 작년보다 91,000명 증가해 최대 504,000명으로 나타났다.
5명 중 1명은 부동산 자산을 제외한 주식, 채권, 외환 등 유동 자산만으로도 최소 1천만 홍콩달러 이상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들의 평균 자산은 1,700만 홍콩달러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보고서는 작년 홍콩 시위로 인하여 많은 사업체가 경제적 타격을 받고 홍콩이 유례없는 최악의 경기 침체에 빠졌음에도 불구하고 주식 시장 호황과 연이은 대형 기업 공개(IPO) 덕분에 홍콩 자산가들의 부가 늘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 COVID-19 치료시설 건설 중
아시아엑스포 주변 부지, 총 1,000 병상 마련
향후 발생할지 모르는 전염병 치료를 대비하기 위해 홍콩정부가 임시 치료시설을 건설하고 있다. 개발부 마이크 웡 국장은 “공사는 이달 19일부터 시작됐으며 약 4주 이내에 완성될 것이다.”고 말했다. 아시아 월드엑스포에 약 900 병상이 있으며 추가로 배치될 시설을 포함하여 총 1,000개 병상이 마련된다.
■ Covid-19에 중국인 유학생 대거 귀국…中 취업난 가중
최근 몇 년간 귀국 유학생 수 꾸준히 증가
코비드19 확산 여파로 올해 해외에서 졸업한 중국 유학생 80만 명 이상이 중국으로 귀국하면서 중국 취업 시장이 한층 더 치열할 전망이다. 온라인 직업 개발 플랫폼 유니커리어(UniCareer)의 최신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과 엄격해진 해외 이민 및 고용 규제로 인하여 올해 중국으로 귀국한 유학생 수가 지난해보다 70% 증가했다. 올해 중국으로 돌아온 유학생 중 미국에서 공부한 학생이 28.6%로 가장 많고, 영국 26.3%, 호주 13.2% 등으로, 60% 이상이 석사 학위 이상 소지자다. 최근 몇 년 동안 해외 대학을 졸업한 후 본국으로 귀국하는 중국 유학생, 일명 ‘하이구이(海歸)’의 수가 꾸준히 늘고 있다. 하이구이 수가 2011년에 186,200명에서 2015년 409,100명, 2018년 519,400명으로 급증했다.
■ 중추절 월병판매 50%이상 감소
전염병으로 인하여 이전의 명절의 분위기가 다르다, 기본 식품에는 영향이 없지만 계절성 식품 월병의 판매량 50%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추절이 다가오면 많은 레스토랑에서 월병판매를 시작했지만 일부 레스토랑에서는 판매를 중단했다. 홍콩요식업관리협회 Yeung 회장은 “과거 중추절 기간 동안 판매된 월병 매출액이 15억 ~20억 홍콩달러였지만 올해는 전염병으로 매출액 10억 홍콩달러 이하로 50%이상 감소할 것을 예상된다.”고 말했다.
■많은 식당들, 전염병 규칙 위반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점차 완화되어 사람들의 인식도 완화되기 시작했다. 일부 식당는 4인좌석을 위반하기도 했다. 외국인 도우미들도 공공장소에서 4인 이상 모였다. 관련 당국이 이달에 식당 46,000공을 검사했고 건물 2,500곳 이상에서 검사를 실시했다. 식당규제 조치 위반으로 123건이 기소됐으며 건물에서는 96건이 기소됐다. 불법집회에 참여한 사람들은 공공모임 위반으로 1,000건 이상의 벌금이 부과됐으며 17건은 기소됐다.
■ 라이치콕에서 화재로 검은 연기 치솟아 올라
어제 27일 오후 4시 경에, 라이치콕 하늘에 검은 연기가 치솟아올라 지나가던 운전자들이
놀라 경찰에 신고했다. 이 불은 라이치콕 라이 포 도로에 있던 스티로폴 상자에 불이 붙어 일어났다. 경찰은 담배꽁초에 의한 화재로 보고 조사 중이다.
■ COVID-19 일일감염 상황
9월 27일(일)
일일감염 확진 6건, 총 5,066건
-지역감염 : 1건 (지역감염 / 미출처 사례 1)
수입사례 5건 : 필리핀, 인도네시아, 영국, 인디아
-사망1 : 총 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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