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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자이 무장경찰 철통경호 구설수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06-08-24 11:2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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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9호, 8월25일]   중국 여배우 장자이(章子怡-장쯔이)가 중국의 한 기업 행사에 참석했다가 무장경찰(전투경찰)의 철통 경호를 받..
[제139호, 8월25일]

  중국 여배우 장자이(章子怡-장쯔이)가 중국의 한 기업 행사에 참석했다가 무장경찰(전투경찰)의 철통 경호를 받은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구설수에 오르고 있다.

  18일 중국 언론에 따르면 장자이는 지난달 16일 요녕성 대련에서 열린 해창  (海昌)그룹 주최 테마파크 개장식에 참석했다.  당시 선글라스를 낀 장자이가 레드 카펫을 밟았을 때 대련시 무장경찰대 소속 무장경찰 300여명이 양측에 도열해 장관을 이뤘다.  테마파크 투자자와 친구사이여서 참석했다는 장자이는 이날 팬들과 서슴없이 사진을 함께 찍는 등 잔칫집 분위기를 만드는 데 일조를 했다.

  그러나 중국 네티즌들은 "세금으로 운영하는 무장경찰을 영화배우 경호에 동원한 것은 잘못"이라며 거세게 비난하고 나섰다.  특히 무장경찰 전직 고위 관리가 "공공의 이익을 위해 봉사해야 할무장경찰을 사적인 용도에 동원한 것은 문제가 있다"며 요녕성 관계부처에 편지를 보내 고발하자 무장경찰총대가 직접 진상조사에 나섰다.

  해창그룹 관계자는 "무장경찰이 행사장에 나온 것은 질서유지를 위한 것이지, 장자이를 경호하기 위해 나온 것은 아니었다"며 "당시 대련 시장 등 고위 관리들도 대거 참석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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