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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뉴스 10월 27일(화), 아침뉴스
■ 올해 9월까지 외국인 취업비자 발급,
전년 대비 37% 수준
올해 홍콩에 취업한 외국인 수가 지난해 대비 크게 줄었다. 전문가들은 홍콩 국가보안법 시행 등 정치적 이유 뿐 아니라 경기 침체로 인한 고용시장 위축, 코비드19 확산 등 복합적 요인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민국 최신 통계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발급된 신규 취업비자 건수는 11,474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31,293건보다 절반 이상 감소했다.
코비드19에 따른 경기 침체, 고용시장 악화에 이어 국가보안법 시행까지 더해지면서 일각에서는 많은 외국인들이 홍콩 취업을 재고하고 오히려 홍콩 이탈을 고려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고 말한다.
■ 홍콩정부, Travel Bubble위해 타 도시들과 논의 중
전염병예방 조치, 빠른 완화는 안돼
본토 국경 재개 희망
전염병 전문가 데이빗 후이 교수가 “본토와의 국경 입국조치가 재개되기를 희망한다. 그러나 홍콩 내 코로나 감염 미출처가 여전히 확인되고 있어 전염병 예방조치를 서둘러서 완화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후이 교수에 따르면, 홍콩정부는 타 도시와의 여행 촉진을 위해 논의 중이다.
■항공기 내 공기, 수술실보다 공기 순환 높아
데이빗 후이 교수는 홍콩-싱가포르 간의 Travel Bubble 승인을 언급하면서 “항공기 객실의 공기 순환은 수술실보다 더 높아 시간 당 20-30회에 리른다. 승객이 개인위생에 주의를 기울이고 여행도중 마스크를 착용한 다면 큰 문제는 아니다.”고 말했다.
■ COVID-19 무료검사
택시기사, 미니버스기사 대상
27일(화)부터 고위험산업 종사자인 택시기사, 미니버스 기사를 대상으로 코로나 무료검사를 실시한다. 홍콩내 14곳 센터에서 11월 9일까지 진행된다. 한편 홍콩-주하이-마카오 대교에도 COVID-19 검사를 위하여 샘플병 배부와 수집을 위한 임시센터가 설치될 예정이다.
■ 재중 홍콩인, 중국현지에서 투표 가능 해진다.
캐리 람 행정부가 중국에 거주하는 홍콩인들이 내년 홍콩 입법회 선거 투표에 더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중국 현지에 투표소를 설치하는 계획을 밝혔다. 코비드19 사태로 지난 9월에 예정됐던 홍콩 입법회 선거가 2021년 9월 5일로 1년 연기되었다. 정부는 많은 홍콩인들이 중국 본토에 거주 및 근무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해 홍콩을 방문하지 않고도 현지에서 선거 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선거법을 개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 계획에 야당 의원들은 부정 선거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제기하면 논쟁이 되고 있다.
■ 광동성 거주하는 홍콩인은 약 541,900명
홍콩 공식 통계에 따르면, 2019년 중순 기준 광동성에만 약 541,900명의 홍콩인이 거주하고 있으며 광둥성 외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홍콩인 인구에 대한 정확한 통계가 없다.
■ COVID-19 잘못된 정보, 단체톡방에서 이루어진다.
확인되지 않은 채, 무분별한 정보, 불안과 긴장감 초래
홍콩대학에서 시민 4,914명을 대상으로 단체채팅 SNS 앱 사용에 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 중 80% 이상의 공통된 화제가 코비드19 팬데믹으로 나타났다. 켈빈 왕(Kelvin Wang Man-ping) 홍콩대 공중보건학 박사는 지나친 코비드19 정보 공유는 오히려 정보 과부하를 초래한다고 경고했다. 그는 “단체 채팅방에서 지속적으로 전염병 관련 정보를 전송하는 것은 이미 관심이 없거나 다른 건강 문제로 관심이 옮겨진 가족 구성원들과의 관계에서 불안과 긴장감을 초래한다”고 지적했다.
■ 홍콩 대학교들, 올해 평균 입학 점수 하락
‘지원자 수 감소’ 주요 원인
올해 홍콩 대학교들의 평균 입학 점수가 지난해보다 낮아졌다. 대학 정원 수는 동일하지만 입학 지원자 수가 줄어들면서 입학 경쟁률도 예년보다 줄었다. SCMP에 따르면, 8개 공립대학 중 중문대학, 과기대학, 시티대학, 링난대학 등 최소 4개 대학교가 전체 학과 중 절반 이상의 입학 점수가 낮아졌다. 심지어 법학, 의학, 경영학 등 경쟁률이 높은 학과의 입학 점수도 예년보다 낮아졌다.
전문가들은 출산율 하락으로 대학 입시 응시자 수가 계속 줄어들고 있지만 대학 입학 정원 수가 수 년 째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입학 경쟁률이 낮아지고 평균 입학 점수 하락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올해 대학 입시를 응시한 고등학교 졸업생 수는 약 4만 5천 명으로 지난해보다 5% 줄었다. 이는 7만 명 이상이 응시했던 2012년 이후 최저 수준이다.
■ 여성 암 환자, 급증, 전년 대비 2.9% 증가
20세~59세 여성, 암 발병률 높아
홍콩 암 통계 센터가 발표한 최신 통계에 따르면, 홍콩은 2018년 한 해 동안 신규 암 환자 수가 전년 대비 2.9% 증가해, 총 34,238명으로 집계되었다. 이는 연중 일일 평균 93명이 새롭게 암 진단을 받은 격이다. 2018년, 남성과 여성 신규 암 환자 수는 각각 17,040명과 16,088명으로, 남녀 환자 수 격차는 53명 뿐이다. 10년 전인 2008년의 1,643명과 비교했을 때 격차가 크게 줄어들었다.
특히 20~59세 인구 중 여성 암 발병률이 남성보다 더 높았다. 여성은 유방암, 자궁암, 난소암 등 여성 특정암 발병률이 높기 때문이다. 유방암 환자가 4,645명으로 전년 대비 5.8% 증가해 홍콩 5대 암 중 가장 급격하게 증가했다.
■ 외딴 섬에서 벌레 물린 남성, 헬기로 이송 돼
어제 26일 아침, 홍콩 Po Toi 섬에서 캠핑하던 남성이 벌레에 물려 몸이 아프다고 신고했다. 당국은 헬기를 배치해 병원으로 이송했다.
■ 술취한 여성, 까르디에 시계로 택시비 결재
해피벨리에 사는 술취한 여성이 택시비로 고가의 까르디에 시계를 주어 화제다. 택시기사가 란 콰이퐁에서 승객을 태우고 해피벨리에 도착한 후, 현금이 모자란다면서 고가의 시계를 건넸다. 염려가 된 택시기사는 여성을 찾아 재차 확인했지만 이 여성은 시계박스와 구입 영수증까지 건네주었다. 이후, 전당포에서 위조품 인지를 확인한 결과 진품으로 hkd20,000을 저당받을 수 있는 것을 확인했다. 운전자는 택시비로 고가의 시계를 받은 것은 처음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 COVID-19 감염상황
10월 26일(월) 8건, 총 5,304건
-지역감염 0건
- 수입사례 8건 : 파키스탄, 체코, 러시아, 세르비아, 프랑스, 인도네시아, 인디아
-사망 : 총 105 명
■ NRG 태권도 : 영어로 수업 : 6313 2872 / 5635 2434
■ 공기정화기 : 에어로닥터 : 문의 : 9250-5687 / 5533-60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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