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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홍콩지회 통일 강연회 개최
  • 위클리홍콩
  • 등록 2020-12-01 14:5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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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직속 헌법자문기구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홍콩지회(지회장 류병훈)는 지난 11월 23일 미국의 정권 교체와 미중 간 대립 및 동북아의 복잡한 변수들 가운데 한반도 평화와 통일의 방향을 모색하고자 김원진 주홍콩 총영사를 강사로 모시고 총영사관 대강당에서 통일 강연회를 개최했다.

 

코로나 확진자가 날로 증가하는 가운데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였으며 전현직 자문위원을 비롯하여 홍콩한인회, 여성회, 코윈, KOTRA, AT, 한국국제학교, 한인유학생회 등 주요 인사 40여분이 참석하여 매우 뜻깊은 강연회가 되었다.

 

강연회에 앞서 지난 10월에 있었던 ‘아무거나 챌린지’ 대상과 우수상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김원진 총영사는 ▲한반도 주변 정세의 변화 ▲민주적, 평화적 통일 추구와 주변 정세와의 상관 관계 ▲홍콩의 향후 정세 변화 전망과 우리의 대책에 대해 강연하였다. 중국 및 일본에서의 풍부한 외교적 경험을 나누면서 급변하는 주변 정세에 맞춰서 외교협상의 핵심인 ‘전략술수(策略術數)’를 적기에 조화롭게 활용하는 경륜과 지혜를 바탕으로 외교적 역량을 확충해 나가는 노력이 간절함을 설명했다. 끝으로 홍콩의 지위는 다소 우여곡절이 있겠지만 중국의 ‘불변(不變)’하는 핵심 지역으로서 주요한 역할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한 후 자문위원들에게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위해서 지속적인 자문역할을 수행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김원진 총영사는 일찍이 1983년 외무부에 입부를 하여 일본, 파푸아뉴기니, 말레이시아, 국가안전보장회의, 주중 공사, 외교안보연구원, 안전행정부, 주일본 차석대사, 주캄보디아 대사를 역임하셨고 2018년 1월부터 주홍콩 총영사로 재임하고 있다. 또한 2012년 12월에는 홍조근정훈장을 서훈받았다. 김원진 총영사는 금년 말에 퇴임할 예정이다. 


이날 강연회에는 ‘아무거나 챌린지’ 대상(강경식), 우수상(이수진)이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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