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뉴스 1월 9일(토) 아침뉴스

위클리홍콩
등록 2021-01-09 08:20:53
수정 2021-01-09 08:29:49

▣ 홍콩한인대표신문 “위클리홍콩” ▣

홍콩 뉴스 2021년 1월 9일(토), 아침뉴스

■ 어제 8일 아침, 최저 7.7도 까지 떨어져

타이몬샨은 영하 2.5도 기록

▲ 영하 2.5도까지 내려간 타이몬산에 내린 서리

어제 8일 아침, 침사추이 지역이 7.7도까지 떨어졌고 타이몬산은 영하 2.5도까지 내려가 서리가 내리기도 했다. 올겨울 최저 기온을 기록했다. 겨울철 한파가 다음 주 수요일 13일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 COVID-19 백신 접종자에게 인센티브 적용

충분한 백신 조달, 주민 40% 접종 꺼린다, 낭비 가능성

보건당국이 “홍콩 주민을 위한 코로나 백신은 충분하게 조달된다. 그러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약 40%가 백신접종을 꺼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백신이 낭비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소피아 찬 장관은 “백신 접종을 꺼리는 이유를 조사할 것이며 백신 접종을 받도록 인센티브를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 페리 학생 정기권, 30% 할인, 3월 1일부터 시행

교통부가 “학생 통학을 위한 정기권 30% 할인이 3월부터 시행된다.”고 발표했다. 홍콩 주용섬 5곳 Central-Cheung Chau / Central-Mui Wo / Central-Peng Chau / Central-Yung Shue Wan / Central-Sok Kwu Wan 노선에서 적용된다. 페리 운영업체는 이달 내에 신청서를 배포할 예정이다.

▲페리 월정기권

센트럴-청쟈우 hkd391 / 센트럴-무이우 hkd 407 / 센트럴-펭쟈우 hkd438 / 센트럴-용슈완 hkd503 / 센트럴-석큐완 hkd536

▲ 대상 : 12세~25세 정규학교 풀타임 학생

■ 홍콩 2020년 대기환경 개선

8일, 환경보호국이 대기환경 데이터를 발표했다. 1999년부터 2020년까지 미세 부유 미립자, 이산화 질소 및 이산화황을 포함한 대기 오염 물질농도가 최고치보다 43%~80%까지 감소했다.

■ 춘절 행사, 모두 최소

홍콩 정부가 코로나 펜데믹 상황으로 다음 달 2월에 개최 예정인 모든 춘절 행사를 취소했다. 박람회 행사 참가업체에게는 행사 비용이 전액 환불 된다.

■ 출산 임박 임산부, 남편과 함께 분만 가능해진다.

1월 12일부터(화)부터 시행

8일, 병원당국이 “임산부가 1월 12일부터 남편과 함께 출산 할 때까지 병원에서 동반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전염병 상황으로 임산부와 동반하는 남편은 코로나 음성 결과서를 출산할 때까지 정기적으로 제시해야 한다.

■ 2020년, 기록 상 2번째로 따뜻한 해

1884년 기록이 시작된 이래 2020년이 2번째로 따뜻한 해로 기록됐다. 홍콩 천문대에 따르면 연평균 온도가 섭씨 24.4도보다 1.1도 높았다. 연중 최고 기온은 7 월 23 일 섭씨 35.3 도였다. 2020년 최저 기온은 12월 31일 8.1도였다. 연간 강우량은 2,395mm로 평년과 비슷했으며 8월에는 태풍 9호가 발령됐고 10월에는 태풍 8호가 발령됐다.

■ 대만구 지역, 청년층을 위한 일자리

홍콩정부가 홍콩-광동-마카오 지역에서 경력을 쌓을 수 있도록 청년 고용을 계획했다. 이 계획은 캐리 람 장관이 2020년 정책 연설에서 발표됐으며 홍콩 청년들에게 더 많은 경력 개발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캐리 람 장관은 정책연설에서 “그레이터 베이 지역의 인구는 7천만 명으로 거대한 잠재력을 지닌다.”고 밝힌 바 있다. 그레이터 베이 지역에서 사업을 운영하는 기업은 청년 고용 계획에 참여할 수 있다.

■ 검역격리 위반으로 hkd10,000 벌금형

검역호텔에 방문자 들여

지난 12월 4일, 호텔 검역 기간 동안, 허락 없이 방문자를 들인 24세 여성이 법원으로부터 벌금 hkd10,000을 선고 받았다. 12월 25일부터는 홍콩 입경 규정에 따라, 중국 이외의 지역에서 도착하는 모든 사람들은 호텔에서 21일간 검역 해야 한다. 위반 시 최고 hkd25,000 벌금과 징역 6개월이 주어질 수 있다.

■ 폴란드, 네덜란드 산 닭고기 수입 중단

식품 위생부가 폴란드 및 네덜란드 지역에서 조류 독감이 발생해 가금류 제품 수입을 중단했다. 조사 통계부에 따르면 작년 1월부터 9월까지 폴란드에서 약 9,900톤 냉동 닭고기가 수입됐으며 네덜란드에서는 약 4,600톤의 냉동 닭고기가 수입됐다.

■ 2019년 공항 시위, 본토 언론인 폭행한 3명, 유죄 선고 받아

지난 2019년 8월, 반정부 시위가 공항에서 열릴 때 본토 언론인을 폭행한 20대 3명이 법원으로부터 각각 징역 5년 6개월, 5년 3개월, 4년 3개월을 선고 받았다. 판사는 판결문에서 “3명은 극도로 공격적이며 모욕적인 행동으로 심각한 공공 혼란을 야기 시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