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뉴스 4월 5일(월) 아침뉴스

위클리홍콩
등록 2021-04-05 08:26:40
수정 2021-04-05 08:3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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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뉴스 4월 5일(월), 아침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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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염병 예방 수칙 순찰강화

요식업 대상

식품 환경위생부가 부활절 연휴 기간 동안, 전염병 예방 규칙과 관련한 순찰을 강화하고 있다.

4월 2일과 3일, 홍콩 각 지역에서 경찰과 합동으로 현장순찰을 시행해 총 94곳의 요식업 시설을 검사했다. 각 부서의 자체적 검사로는 894곳 요식업 시설과 145곳의 기타시설을 순찰했다. 이 과정 중 위반 혐의로 운영자 10명이 기소됐다. 이들은 고객들의 개인정보를 남기지 않았거나 LeaveHomeSafe QR 코드를 스캔하지 않았다. 또한 좌석 당 거리, 칸막이 미설치, 마스크 미착용 등으로 위반 혐의를 받았다. 당국은 지역전파를 최소화하기 위해 전염병 예방 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것을 촉구했다.

■ 홍콩통화 페그제 폐지 가능성 낮다.

중국은 미국의 최대 채무자

홍콩 통화국 전 국장 조셉 얌 치꿍이 “ 미국이 미국 달러와의 페그제를 폐지할 가성성이 매우 낮다.”고 말했다. 미국과 홍콩과의 페그제도는 38년동안 지속되었다. 얌 전 국장은 “중미 관계의 미래를 예측하기 어렵다. 그러나 중국이 미국의 최대 채권자라는 점을 감안할 때 미국자본을 제한하고 외환을 통제할 가능성이 매우 낮다.”고 설명했다. 얀 전 국장에 따르면, 바이든 행정부 출범 후, 미국의 태도가 개선되었다. 국가 안보법이 도입된 후 미국의 제재는 개인들에게만 국한되며 홍콩정부가 기관에는 영향이 미치지 않는다.

얌 전 국장이 “홍콩은 중국 위안화를 국제통화로 이끌어내는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일부 중국 전문가들은 미국과 갈등으로 인한 금융 제재 리스크 등에서 벗어나기 위해 중국 정부가 미국 국채 보유량은 최대 20% 더 줄일 수도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중국이 미국 국채 대신 주식이나 회사채와 같은 기타 미국 자산을 매입했을 가능성도 있다.

■ 바이온앤텍 백신 접종 재개

오늘 5일(월) 부터

포장 결함으로 접종이 중단됐던 바이온앤텍 백신 접종이 오늘부터 재개된다. 5일자 예약자는 각 예약센터에서 접종 받을 수 있다. 홍콩아이디 신분증을 지참해야 하며 접종 받기 편한 복장을 해야 한다.

■ COVID-19 백신 예방 접종자, 약 556,000명

4일 현재, 코로나 백신 예방접종자가 약 556,100명으로 보고됐다. 478,900명이 1차 접종을 을 받았다. 이 중 약 327,500명이 시노박 백신을 접종 받았으며 약 151,400명이 바이오앤텍 백신 1차 접종을 받았다. 나머지 약 77,200명은 2차 접종을 받았다. 지난 24시간에 4명이 백신 접종 후 이상증세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 부작용 사례 4건

*Osman Ramju Sadick Memorial Sports Centre/

-62세 남성/ 시노박 백신/고혈압/ 퇴원

-65세 남성 / 시노박 백신 / 고혈압 왼쪽 손가락 마비증상 /퇴원

*Kwun Chung Sports Centre/85세 여성/ 시노박 백신 /넘어져서 경미한 머리부상/ 퇴원

*Yuen Wo Road Sports Centre / 67세 여성 / 시노박 백신/ 메스꺼움 /퇴원

■ 시노박 백신 접종 25일 후 사망

62세 남성이 시노박 백신 접종 25일 후, 호흡 곤란과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홍콩시립대 경비원이었던 이 남성은 고혈압 병력이 있었으며 3 월 8 일 Tin Fai Road 스포츠 센터에서 Sinovac 백신을 접종 받았다. 이로써 백신 접종 후 사망자가 14명으로 늘었다. 12명은 시노박 백신 접종 후,사망했고 2명은 바이오엔택 백신 접종 후 사망했다.

■ 술집, 클럽, 바 업계, 영업재개 촉구

코로나펜데믹으로 영업이 중단된 술집, 클럽, 바 운영자와 협회가 부활절 연휴 동안 단신투쟁을 벌이고 있다. “테마파크 등은 재개장되는 동안 술집 영업은 여전히 중단되는 것은 불공평하다.”고 주장했다. 술집 업계는 지난 4월 이후 200일 이상 영업이 중단되고 있다.

■ COVID-19 일일감염상황

지난 2주간 코로나 감염 확진자는 130건으로 이중 39건(미출처 11건 포함)지역감염 사례이다. 어제 4일에는 지역감몀사례는 제로이며 외국인 도우미들에 의한 코로나 바이러스 해외 유입사례는 지속되고 있다.

▲ 4월 4일(일), 7건 확진, 총 11,509건

- 지역 감염 0건 : 이전관련사례 0건

- 수입사례 7건 : 필리핀, 인도네시아, 인디아

- 격리해제 11,139명 / 치료 중 127명 / 위급 9명)

■ 태국 정부, 백신여권 제도 도입

푸켓 등 6곳 개방

태국정부가 백신여권 제도를 점진적으로 재개한다. 태국 정부는 4월 1일부터 코로나19 백신을 2회 접종 받은 이른바 ‘백신여권’ 소지 외국인에게 푸켓 등 6곳의 주요 관광지를 개방한다.

푸켓(Phuket), 크라비(Krabi), 팡응가(Phangnga), 코사무이(Koh Samui), 파타야(Pattaya), 치앙마이(Chiang Mai) 등이 4단계로 점진적으로 개방된다. 아스트라 제네카, 시노박, 얀센, 화이자, 바이오엔택 백신을 포함하여 7개 백신을 승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