돔이라고도 불리는 도미는 참돔, 감성돔, 돌돔, 청돔, 실붉돔 등 다양한 종류가 있습니다, 예부터 행운을 불러오는 생선으로 여겨 잔칫상에는 빠지지 않고 올랐던 귀한 생선으로 특히 봄철에는 산란기를 앞둬 살이 통통하게 올라 더욱 맛이 좋습니다. 

몸에도 좋고 맛도 좋은 봄철 도미의 모든 것! 지금부터 알아볼까요?

‘바다의 왕자’ 도미의 효능 

도미는 육질이 단단하며 지방이 적고 단백질이 풍부해 ‘바다의 왕자’라고도 불립니다. 기름기가 적어 다이어트를 하는 분, 수술 후 회복기에 있는 분, 아이들, 노인 등 남녀노소 누구나 섭취하기에 부담이 없습니다. 또, 비타민 B1, B2를 다량 함유하고 있어 피로회복과 면역력 증가에 좋습니다. 

도미에는 젤라틴 물질인 뮤코다당류가 풍부하게 들어있어 관절 건강에 좋고, 노화방지, 피부미용 등에도 효과적입니다. 

다른 물고기와 다른 도미의 특징 

도미의 ‘돔’은 가시 지느러미를 뜻합니다.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도미과 생선의 지느러미는 가시모양으로 뻗어있습니다. 도미는 몸높이가 높고 납작한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몸에서 머리가 차지하는 부분이 넓고 ‘어두육미’라는 말처럼 머리 부분의 맛이 아주 좋습니다. 또한, 글루탐산과 이노산 등의 성분으로 인해 감칠맛도 뛰어납니다. 

제철 수산물 도미, 신성하게 구매하고 보관하기!

도미를 손으로 눌러봤을 때 살이 단단한 것이 좋으며 눈이 맑고 아가미의 붉은색이 뚜렷할수록 신선한 도미입니다. 도미를 보관할 때에는 비늘을 긁어내고 내장을 제거한 후 깨끗이 씻어 물기를 빼고 랩을 씌워 –20℃~0℃의 온도에 보관하고 1개월 이내에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나른한 봄철 피로회복에 좋은 도미! 많이 드시고 건강도 챙기세요.

출처: 수협중앙회 블로그 

제공: 수협중앙회 홍콩무역지원센터 

ⓒ 위클리 홍콩(http://www.weeklyhk.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