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뉴스 5월 18일(화) 아침뉴스

위클리홍콩
등록 2021-05-18 07:31:24
수정 2021-05-18 08:28:46

▣ 홍콩한인 대표신문 위클리홍콩” ▣

홍콩 뉴스 5월 18(화) 아침뉴스

**내일 19일(수)은 홍콩법정공휴일 입니다. 은행, 우체국, 이민국, 공공업무에 차질 없으시기 바랍니다.

■ 홍콩입경조치 강화

고위험 국가 7개국 추가, 5월 21일(금)부터

17일, 최근 글로벌 전염병 상황을 고려하여 정부가 고위험군 B그룹 국가 7개국을 추가했다. 해당 국가에서 도착하는 사람들에 대한 탑승 조건이 강화된다.

* 시행일자 :5월 21(금)부터

*대상 : 해당 지역을 14일 이전 방문한 사람

* 고위험 B그룹 추가 7개국 : 아르헨티나, 이탈리아, 일본, 케냐, 말레이시아, 네덜란드, 싱가포르. (현재 분류된 고위험 B그룹 국가: Bangladesh, Belgium, Canada, Ecuador, Egypt, Ethiopia, France, Germany, Indonesia, Kazakhstan, Romania, Russia, Switzerland, Turkey, Ukraine, the United Arab Emirates, and the United States of America)

*탑승조건 : 탑승전 72시간 이전 발급된 코로나 음성결과서, 21일 지정호텔 예약서

(백신예방접종 완료자는 14일 호텔격리+7일간 셀프모니터링)

* 한국은 중위험 C그룹 국가로 분류됐다.

■ 홍콩-싱가포르 트래블 버블 연기

싱가포르 전염병 심각한 상황

17일 정부가 “홍콩-싱가포르 간 트래블 버블 계획이 연기되었다.”고 밝혔다. 싱가포르 코로나 지역감염이 지난 2020년 4월 이후, 최고치인 38건이 발생했다. 싱가포르 코로나 상황으로 5월 26일 예정이었던 항공스케줄이 취소된다. 6월 13일까지 트래블 버블계획이 진행되며 항공운행에 대한 계획은 6월 12일전에 다시 공지될 예정이다. 항공예약을 마친 여행자는 항공사에 연락해 일정을 조정해야 한다.

■ ‘리브홈세이브(LeaveHomeSafe)’ 개인정보 유출 염려

혁신관리부, “앱사용자 개인정보는 본인 모바일폰에만 저장된다.”

홍콩청년협회(Hong Kong Federation of Youth Groups)의 최신 설문조사에 따르면, 개인 정보 유출 우려로, 2명 중 1명이 아직 리브홈세이브(LeaveHomeSafe) 앱을 사용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협회는 지난 3월 5일~17일 기간, 18세~65세의 성인 808명을 대상으로 ‘빅데이터 시대의 개인 정보 보호’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응답자 중 51.7%인 418명이 리브홈세이브 앱을 사용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앱을 사용하지 않는 사람 중 약 80%가 개인 정보 유출에 대한 우려로 앱을 사용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알프레이드 싯 장관은 “앱 사용자의 개인정보가 보호되며, 정부의 서버가 아닌 사용자의 휴대폰에만 데이터가 저장된다”고 강조하며 개인 정보 유출에 대한 우려를 일축시켰다.

▲ 자세한 사항 :

https://www.tourism.gov.hk/travel-bubble/en/index.html

■ COVID-19 일일감염상황

17 보건센터 일일보고에 따르면 새로운 코로나 확진자 1건으로 수입사례이며 지역감염사례는 제로이다.

- 확진 사례 총 1 건 / 총 11,826건

- 지역감염 0건

- 수입사례 1건 : 인도네시아

- 사망자 210명

■ COVID-19 의무검사 빌딩 28곳 지정

17일 정부가 코로나 의무검사 빌딩 28곳을 지정했다. 해당구역을 특정기간에 방문한 사람은 의무적으로 코로나 검사를 받아야 한다.

▲의무검사 빌딩 28곳 리스트

https://gia.info.gov.hk/general/202105/17/P2021051700780_367709_1_1621253609197.pdf

▲COVID-19 무료검사 이동센터

https://gia.info.gov.hk/general/202105/17/P2021051700780_367710_1_1621253609200.pdf

■ 준사립학교(DSS) 절반 이상, 9월 신학기 학비 동결

동결 학교 재정 부담 덜기 위해 ‘정부 보조금 인상’ 촉구

코로나 팬데믹이 아직 종식되지 않은 가운데 준사립학교(DSS 학교) 중 3분의 1 이상이 다가오는 9월 신학기 학비 인상을 신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아직 현재진행형인 코비드19 팬데믹으로 인한 경제 침체 속에서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두기 위해서 대부분 학교들은 학비를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교육국에 따르면 정부 보조를 받는 준사립학교 약 80곳 중 27곳이 신학년 학비 인상 신청을 했으며, 그 중 23곳이 이미 교육국으로부터 학비 인상 승인을 받았다. 평균 학비 인상률은 3.68%로 나타났다. 준사립학교는 직접보조제도(direct subsidy scheme)에 따라 정부로부터 보조금을 지원받아 운영된다.

■ 불법노동자 3명 징역형

17일, 법원이 불법노동자 3명에게 징역형을 선고했다. 인도인 1명, 방글라데시 출신 2명이 각

15개월, 22개월, 2주 징역형이 선고됐다. 이들은 이민국의 불시 검문으로 체포되었으며 이들을 고용한 고용주도 체포돼 조사 중이다. 불법노동 혐의는 최고 HKD5만 벌금, 징역 15개월이 주어지며 취업에 유효한 서류를 확인하지 않은 고용주는 최고 HKD15만 벌금, 1년 징역형이 주어진다.

■ 우주박물관, 개기 월식 현상 라이브 방송

5월 26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우주박물관이 개기월식 현상을 생중계한다. 개기월식은 달이 지구의 그림자에 가리는 현상이다.

일시 : 5월 26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 생중계 유튜브 : https://www.youtube.com/user/hkspacem

■ 시중 판매중인 치즈, 지방, 소금 함량 높아

17일 소비자 위원회 발표에 따르면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치즈의 70%이상이 지방 함량이 높고 60%이상은 소금 함량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위원회에 40가지 치즈를 조사한 결과 45%는 지방과 나트룸 함량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미국 상공회 회원 42%, 홍콩 떠날 생각

팬데믹으로 여행 제한, 높은 물가 등 이유

홍콩 소재 미국상공회의소 최신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 미국상공회 회원 40% 이상이 홍콩을 떠날 계획이거나 떠날 것을 고려 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대부분 국가보안법에 대한 불편함, 높은 생활 물가 등이 이유이다. 미국상공회의소(AmCham)은 지난 5월 5~9일 기간, 상공회 회원 325명이 설문조사에 참여했다. 응답자 325명 중 42%가 홍콩을 떠날 계획 또는 떠날 것을 고려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 엘리베이터·에스컬레이터 62%, 최신 안전 지침 충족 못해

최신 조사에 따르면, 홍콩 내 엘리베이터 및 에스컬레이터 총 8만 대 중 약 3분의 2가 최신 안전 지침을 충족하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옴부즈맨은 지난 2017~2018년 연달아 3번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 사고가 일어나면서 도심 내 엘리베이터 및 에스컬레이터에 대한 규제 체제에 대한 조사를 실시했다.

2019년 11월~2020년 12월 기간 EMSD는 월 평균 1,400대의 엘리베이터 및 에스컬레이터를 불시 점검했다. 엘리베이터 25,229대와 에스컬레이터 3,299대를 불시 점검했지만, 실제로 무통보 불시 점검이 이루어진 건 약 3.6%에 불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