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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 40% 이상 표준어 普通話 구사 못해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06-09-14 12: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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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2호, 9월15일]   중국인 가운데 40% 이상이 표준어인 보통화(普通話)를 제대로 구사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영자지 차이..
[제142호, 9월15일]

  중국인 가운데 40% 이상이 표준어인 보통화(普通話)를 제대로 구사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영자지 차이나 데일리가 5일 보도했다.

  신문은 교육부 당국자의 말을 인용해 2004년 현재 13억 인구 중 보통화를 말할 수 있는 비율이 53%에 그쳤다고 전했다.

  당국자는 "정부의 노력으로 상황이 개선되고는 있으나 아직도 40% 이상이 표준어를 말하지 못한다"고 밝혔다.

  중국에선 상당수의 상용인구를 가진 방언만도 약 80종에 이르고 있다.  보통화 경우 베이징 등 북방어를 기초로 하고 있다.

  정부는 "공통의 언어를 제대로 보급하지 않을 경우 경제성장에도 악영향을 미친다"고 강조하며 9월 세번째 주를 푸퉁화 강조주간으로 정하기도 했다.

  한편 전세계에선 중국의 고도성장과 영향력 확대에 따라 보통화 학습열기가 불면서 모두 3000만명이 공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같은 중국인이면서 표준어를 모르는 국민이 절반 가까이에 육박한다는 사실은 앞으로 중국의 국민통합과 경제발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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