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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eafood] 맛과 건강을 동시에 – 병어·다시마
  • 위클리홍콩
  • 등록 2021-05-25 15: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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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여름의 문턱에 성큼 다가선 5월 이달의 수산물로 병어와 다시마를 선정했습니다. 병어에는 칼슘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성장기 아이들과 노약자에게 좋으며, 다시마는 칼로리가 낮고 식이섬유가 풍부해 비만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부드러운 살을 자랑하는 귀여운 외모, ‘병어’

‘병어’는 농어목 병어류의 바닷물고기지만 열대어처럼 귀여운 외모를 가진 수산물로 은빛이 나는 넓적한 몸체에 작고 앙증맞은 입과 눈이 특징입니다. ‘병어’라는 이름은 바닷속에서 병어들이 몰려다니는 모습이 마치 병졸 같다고 해서 지어졌다는 속설이 있습니다. 

 

흰 살 생선인 병어는 비린내가 적고 살이 연해 뼈째 썰어 회로 먹으면 고소하고 시원한 맛을 느낄 수 있어 여름철 대표 횟감으로 많은 사랑을 받습니다. 다만 병어는 ‘건들면 죽는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어획 후 바로 죽기 때문에 활어보다는 선어, 냉동 상태로 유통되며 회 외에도 조림, 구이, 찜 등 다양한 요리로 즐길 수 있습니다. 특히 매콤한 병어조림은 촉촉한 식감에 매콤한 양념이 잘 어우러져 남녀노소 모두가 좋아하는 국민 밥반찬으로 꼽히기도 합니다. 병어는 살이 부드러워 소화가 잘 되고 칼슘, 단백질과 라이신이 풍부해 어린이들의 성장, 어르신들의 체력 유지와 골다공증 예방에 좋습니다.

병어조림음식의 감칠맛을 내는 해조류, ‘다시마’

다시마는 주로 음식의 감칠맛을 내는 육수로 활용하는 해조류입니다. 다시마는 미역처럼 쌈을 싸서 먹어도 좋은데 데치기 전 하룻밤 동안 물에 담가 두면 염분을 충분히 제거할 수 있습니다. 데친 다시마에 흰 쌀밥을 얹고 초고추장이나 낙지 젓갈을 올려서 쌈을 싸 먹으면 쫄깃한 식감과 함께 다시마의 진한 풍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칼로리가 낮고 식이섬유가 풍부한 다시마는 비만 예방에 탁월한 효능이 있습니다. 다시마 표면의 끈적이는 점성을 가진 수용성 식이섬유는 변비를 예방하고 나트륨을 체외로 배출시켜 주어 고혈압 예방에도 효과적이며, 중금속과 발암물질 등의 유해 성분과 나쁜 콜레스테롤도 몸 밖으로 내보내므로 암이나 고지혈증 예방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다시마쌈

출처: 수협중앙회 블로그 

제공: 수협중앙회 홍콩무역지원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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