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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동북공정 책임자 “한국 반발 이해못해” 홍콩 일간지 인터뷰서 밝혀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06-09-14 12: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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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2호, 9월15일]   "동북공정 강력대응" 결의안 : 국회는 8일 중국의 역사왜곡에 …   중국의 동북공정..
[제142호, 9월15일]

  "동북공정 강력대응" 결의안 : 국회는 8일 중국의 역사왜곡에 …

  중국의 동북공정 책임자인 리성 사회과학원 동북변강사지(東北邊疆史地) 연구센터 주임이 연구논문 발표에 대한 한국의 격렬한 반응을 이해하지 못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7일 홍콩 경제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리 주임은 한국의 중국비판 움직임에 대해 이처럼 부정적인 입장을 나타내면서, "학술연구 결과에 대해 서로 다른 관점을 갖게 되면 토론을 통해 의견을 교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의 설명에 따르면 동북공정은 학문분야 및 지역, 부처를 망라해 동북지방의 역사, 지리, 민족 문제를 연구하는 총 5년 기한의 대규모 프로젝트로 모두 100여개 연구과제가 있으며, 이 중 주요 쟁점인 고구려 등 고대왕국의 지위 및 중국과의 관계를 비롯해 한국과 관련 있는 것은 10%도 안되기 때문에 한국 측의 중국 비판은 적절치 않다는 것이다.  최근 중국이 펴낸 '동북변강연구총서'의 책임자인 그는 서기 37년 전후에 건국된 고구려가 당시 중국 요녕성 항인(桓仁)현의 오녀산성(五女山城)에 근거지를 두고 있었다는 점을 강조했다.

  한편, 진강(秦剛) 중국 외교부 대변인도 6일 브리핑에서 "사회과학원은 하나의 학술기구로 학자들은 이런 문제에 대한 자신의 관점을 발표할 수 있다"는 종전의 입장을 되풀이했다.  친 대변인은  "중국과 한국 및 다른 동북아 국가들은 모두 좋은 이웃으로 우호적인 협의를 통해 공동으로 관련 문제를 토론해 대처해나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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