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2호, 9월15일]

  가수 보아 동방신기 등의 소속사인 에스엠엔터테인먼트가 11일 홍콩에 S.M. ENTERTAINMENT ASIA LIMTED(이하 에스엠 아시아)를 설립하고 본격적인 아시아 비즈니스 확대에 나선다.

  에스엠 아시아는 에스엠의 계열사로 추가되며, 향후 중국 현지법인인 에스엠 차이나(SM China)를 설립하여 대중국 사업도 본격적으로 전개하는 등 에스엠의 아시아 헤드쿼터(Asia Head Quarter)로서 아시아 비즈니스 통합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에스엠 아시아는 기존의 에스엠 재팬(SM Japan)과 에스엠 차이나(SM China)와 함께 최근 중국을 비롯 동남아시아 각국에서 불고 있는 한류 열풍을 지속, 확대해 나감은 물론 각국의 현지 문화에 맞게 변형된 문화 콘텐츠 생산의 전진기지로서 성장할 계획이다.

  특히 홍콩은 14억 중국 시장 공략에 있어 각종 행정 및 경제적인 지원을 받기가 용이하며, 범 중화권 문화의 중심지로서 각종 문화 콘텐츠 생산에 이점을 누릴 수 있는 만큼 에스엠 아시아는 앞으로 에스엠의 아시아 비즈니스에 있어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