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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풀 마인드, 뷰티풀 콘서트, 10월4일 7:30, 센트럴 씨티홀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06-09-14 12: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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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2호, 9월15일]   '소외된 이웃과 지역사회를 돕는다'는 취지로 결성된 자선활동 음악단체 Beautiful Mind Charit..
[제142호, 9월15일]

  '소외된 이웃과 지역사회를 돕는다'는 취지로 결성된 자선활동 음악단체 Beautiful Mind Charity Organization과 홍콩중앙교회가 함께 주최하는 자선 음악회 'Beautiful Concert'가 10월 4일 7시 30분 Hong Kong City Hall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이번 음악회에는 예일대 음대 대학원 출신의 앙상블 소마트리오(피아노 이민정 교수, 바이올린 손인경 교수, 첼로 배일환 교수)와 온누리 장애우 오케스트라가 한국에서 초대되어 연주를 하게 되며 행사를 통해 모인 수익금과 후원금 일체는 홍콩 지역사회에 기부할 예정이다.

  소마트리오와 온누리 장애우 오케스트라는 이미 올 해 2월 Beautiful Mind Fund 주최로 미국 스탠포드 대학과 캘리포니아 5개 도시에서 순회공연을 성공리에 마쳤고 캘리포니아 지역 장애인 단체에 한인들의 사랑을 전한 바 있다.

  온누리 장애우 오케스트라는 1999년 서울 온누리 교회의 장애인 음악교실에서 5명이 악기를 배우며 시작되었고, 7년 후인 지금 20명의 정신지체우와 2명의 신체장애우로 구성된 챔버 오케스트라로 성장하였다.

  두 번째 해외 공연이 될 이번 홍콩 공연은 특별히 홍콩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국 음악인과 홍콩 장애인 음악인도 함께 참여해 더욱 뜻 깊은 음악회가 될 전망이다.

  이번 'Beautiful Concert'를 통해 모여진 수익금과 후원금은 홍콩 유일 시각장애인 학교인 'Ebenezer school' 과 자폐아 교육기관인 'The Rainbow Project'에 기부될 예정이다.

  장애인들은 항상 다른 사람들로부터 도움을 필요로만 한다는 인식을 깨고, 장애인들이 그들의 음악적 재능으로 다른 장애인들을 돕는 의미 있는 이번 행사를 통해 홍콩 사회에 한인들의 훈훈한 사랑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후원문의: Beautiful Mind Charity Organization
* Contact person: Annette (M:9307 3646, Email: annette33@netvigato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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