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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신학기, 대면 수업 전일제 가능할까?
  • 위클리홍콩
  • 등록 2021-07-06 15: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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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신 미접종 교사, 정기 의무 코비드19 검사 대상자될 수 있어
  • 7월 말까지 학교 백신 접종 현황 조사해 결정


다가오는 9월 신학기에 대면 수업을 전일제로 실시할 수 있도록 코비드19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교사들에 대하여 정기 의무 코비드19 검사를 요구될 수 있다.

 

케빈 영(Kevin Yeung)은 “9월 신학기 시작에 앞서 이번 달 말까지 각 학교의 백신 접종 현황에 대한 조사를 실시한 후 수업 운영 방식을 결정할 것이다”고 말하며 “더 많은 교내활동을 개최할 수 있도록 백신 접종을 받을 수 없는 교사 및 교직원들은 정기적으로 검사를 받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여러 가지 이유로 백신 접종을 못한 교사들은 현재 요양원, 식당, 건설 현장 근로자들과 같이 정기적으로 코비드19 검사를 받도록 요구될 수 있다.

 

의료 전문가들은 교내 학생, 교사 및 교직원 약 70~80% 이상이 백신을 접종했다면, 대면 수업을 종일제로 실시할 수 있으며, 더 다양한 교내활동을 수행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백신을 맞은 사람들은 교내에서 마스크 의무 착용이 면제될 수 있다고 말한다. 

 

현재 교사 약 30~40%가 백신을 접종한 것으로 추정되며, 12~15세의 학생 약 14%가 현재 최소 1차 접종을 받았거나 백신 접종을 예약한 것으로 조사됐다. 

 

케빈 영 장관은 다만 현재 백신 접종 가능 연령이 12세 이상으로, 추가적으로 연령이 더 낮춰지지 않는다면 초등학교의 경우 계속 반나절 대면 수업을 진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홍콩 지난 6월 7일부터 12~15세 청소년들은 화이자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 

 

한편 지난 2일(금), Hong Kong Taoist Association Ching Chung Secondary School (CCSS)가 처음으로 의료진이 학교로 파견돼 교내에서 백신 접종을 실시했다. 이날 학교를 방문한 소피아 챈 식품보건국 장관은 집단 면역을 형성하기 위한 학교 교직원 및 학생들의 공동 노고에 감사를 표하며 더 많은 학교들이 참여할 것을 촉구했다. 

 

소피아 챈 식품보건국 장관은 “12~15세 연령층들의 백신 효과는 100%로, 항체 수준이 성인보다 높다. 백신 접종만이 학생들이 다시 정상적인 학교 생활과 일생 생활로 돌아갈 수 있다”며 “12세 이상의 자녀가 있는 부모들은 가능한 빨리 자녀들이 백신을 접종을 맞춰 지역 사회를 위한 집단 면역 장벽을 구축하고 하루빨리 전염병을 퇴치할 수 있도록 함께 힘쓰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 

 

전 세계적으로 점점 더 많은 중고등학생들이 백신 접종을 맞고 있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중고등학생들은 백신을 맞아도 성인에 비해 비교적 가벼운 이상증세를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화이자 백신 임상시험에서 12~15세 청소년 누구도 코비드19에 감염되지 않아 100% 효과율을 나타냈다.

 

같은 날 Leung Shek Chee College, Hong Kong Sheng Kung Hui Bishop Hall Secondary School도 의료진 파견 프로그램을 통해 백신 접종을 진행했고 학생, 교사, 학부모 약 400명이 백신을 맞았다. 학교는 의료진 파견 프로그램을 통해 커뮤니티 센터에 단체 예약을 신청하여 학교로 인력을 파견받아 백신 접종을 실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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