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43호, 9월22일]
홍콩에 남아 있던 일본계 백화점 '미츠코시'가 지난 17일 폐점했다.
최근 급격한..
[제143호, 9월22일]
홍콩에 남아 있던 일본계 백화점 '미츠코시'가 지난 17일 폐점했다.
최근 급격한 임대료 상승에 따라 새로운 입주처를 찾고 있었지만 끝내 발견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홍콩 굴지의 번화가 코스웨이베이에 1981년 오픈 한 미츠코시는 오픈 당시 일본인뿐만 아니라, 일본 브랜드를 좋아하는 현지인들에게 희소식이 아닐 수 없었던 만큼
동 백화점의 폐점소식에 많은 사람들은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80년대의 코스웨이베이는 다이마루나 소고, 마츠자카야 등 일본계 백화점이 나란히 들어서, 「소긴자」라고도 불려졌다. 그러나 일본 경제의 침체와 함께 철퇴가 잇따라 미츠코시만 소고와 함께 살아남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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