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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뉴스 8월 9일(월) 아침뉴스

■ 도쿄올림픽 막 내려

한국 16위, 홍콩 46위

어제 8일, 16일 간의 도쿄올림픽이 막을 내렸다. 1위는 미국, 2위는 중국이 차지했으며 홍콩은 금메달 1개, 은메달 2개, 동메달 3개를 획득해 46위를 기록했다. 우리나라는 금메달 7개, 은메달 4개, 동메달 10개를 획득해 종합 16위를 차지했다

한편, 홍콩선수들의 경기가 생중계 되는 동안 홍콩의 주요 쇼핑몰에서는 올림픽을 응원하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몰렸다.  올림픽 기간 동안  유동인구와 매출이 전년대비 각 20%, 25%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

 ■ hkd5,000 전자소비바우쳐 신청

오는 토요일(14일) 마감, 신청 서둘러야 

 홍콩정부가 18세 이상 영주권자에게 지급하는 hkd5,000, 전자소비바우처 신청이 오는 14일(토)이다. 아직 신청하지 않은 영주권자는 가능한 빨리 등록해야 한다.  1차 지급은 지난 8월 1일 지급채널을 통해 hkd2,000이 지급됐다. 2차 지급일은 10월 1일이다.(자세한 일정 도표 참조)

▲ 온라인 등록 https://www.consumptionvoucher.gov.hk/tc/index.html

▲ hkd5,000 전자소비 바우처 사용 시 추가요금 無 : 8일, 폴 찬 재무장관이 “정부 지원금 결재 시 추가요금을 부과하는 소매점은 소비자 위원회에서 후속조치를 취하게 된다."고 경고했다.

■ 새로운 입경조치 오늘 9일(월)부터 시행

 전염병 위험도 3개 그룹 

 한국은 중위험(B그룹)국가, 한국에서 비홍콩거주민도 입경가능

 ◘ 중위험 B그룹 국가: 고위험, 저위험 국가가 아닌 모든 장소

 한국은 중위험 국가 * 14일 이전에 해당 장소에서 머무른 사람

 ▲ 입국허용 : 홍콩거주민, 비홍콩거주민(홍콩정부가 인정한 백신접종 완료자)

 * 백신 미접종한 비홍콩거주민은 입경금지* 

▲ 홍콩거주민이 백신 미접종 시 : 탑승 전 72시간 이내에 검사한 코로나 PCR 음성결과서, 21일 지정호텔 예약서

 -격리 : 21일 지정호텔

 ▲홍콩거주민 & 비홍콩거주민이 백신접종 시 : 탑승 시 72시간 이내에 검사한 코로나 PCR 음성결과서, 14일 지정호텔 예약서, 코로나백신 예방접종 확인서 

 -격리 : 14일호텔+7일 셀프모니터링

 ▲ 백신접종 완료하고 항체검사 받았을 경우 : 탑승 시 72시간 이내에 검사한 코로나 PCR 음성결과서, 7일 지정호텔 예약서, 코로나백신 예방접종확인서, 홍콩정부가 인정한 3개월 이내 검사한 혈청검사서(항체검사서)

 -격리 : 7일호텔+7일 셀프모니터링

**자세한 사항 : 

http://www.weeklyhk.com/news/view.php?idx=24231&mcode=m11gy55

■ 입국 제한 완화에 비즈니스 업계 환영

 홍콩은 지난 약 18개월 동안 강도 높은 입국 조치를 펼쳤으며 이것이 홍콩의 경제 회복을 더디게 하고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로서의 지위를 약화시킨다며 비즈니스 업계로부터 지속적인 압력을 받았다. 

최근 홍콩 정부가 홍콩 입국에 대한 방역 정책을 완화하면서 홍콩 비즈니스 업계가 환영의 입장을 보였다. 동시에 전 세계적으로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이에 대한 경계도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 고위험 국가 입경자 조치는 시기상조 : 호 팍렁(Ho Pak-leung) 박사는 백신 접종 여부와 상관없이 고위험국가에 대한 입국 제한 조치를 완화하는 것은 시기상조라고 지적했다. “상대적으로 백신 접종률이 높은 중국에서도 최근 델타 변이 바이러스 집단 감염이 확산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여전히 창궐하고 있는 가운데 홍콩 공항과 격리 호텔 직원들이 모두 백신을 접종하지 않는 이상 고위험국가에 대한 입국 제한을 완화하는 것은 너무 이르다”고 지적했다.

■ 상반기 홍콩 소매 판매 8.4% 상승 

전자 소비 바우처 제도로 추가 상승 기대

 홍콩 내 코비드19 확산세가 안정되면서 올해 상반기 소매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8.4% 증가했다. 정부는 전자 소비 바우처 프로그램으로 향후 몇 달 동안 지역 소비가 늘 것으로 기대했다. 정부통계처가 발표한 잠정 수치에 따르면, 6월 소매 매출이 총 hkd281억으로, 전년 동기 대비 5.8% 증가해 5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다만 전월 5월 소매 매출 성장률인 10.4%와 비교했을 때 상승폭이 절반 수준이다.

■ 대학교 신학기 앞두고 주택 임대 수요 급증

올해 하반기 임대료 10% 상승 전망

 대학교 신학기를 앞두고 1년 여 만에 많은 중국 본토 학생들이 등교를 위해 홍콩에 입국하면서 홍콩 주택 임대 시장이 다시 활력을 띠고 있다. 업계 전문가들에 따르면, 다음 달 신학기를 앞두고 많은 중국 본토 학생들이 홍콩에 입국할 준비를 하고 있다. 홍콩 입국 후 14일 의무 격리를 해야 하기 때문에 평년보다 더 빨리 홍콩에 입국할 것으로 전망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 부회장은 “중국 본토 학생들의 임대 수요가 높아지고, 백신 접종률 상승과 경제 회복 기대감 확대에 주택 임대료가 올해 하반기 동안 10% 상승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히며 “여름 임대 시장 성수기가 이제 막 시작했다. 임대 수요가 점차 증가할 것이며 이것이 부동산 가격과 임대료 상승을 촉진할 것이다”고 말했다.

 ■ 홍콩 떠나는 사람들,  버려지는 반려동물

서류작업 최대 6개월 

 수의사들과 동물보호소들에 따르면, 급작스러운 이민 또는 귀국 준비에 반려동물과 함께 떠나지 못하는 사람들로 인하여 버려진 동물이 늘고 있다고 밝혔다. 높은 운송 비용, 잦은 항공편 취소와 변동, 코비드19로 인하여 복잡한 운송 절차 등 때문에 과거보다 반려동물을 해외로 운송하는 일이 훨씬 어려워졌다고 설명했다. 일부 강아지와 고양이는 서류작업이 완료될 때까지 최대 6개월까지 동물보호소에 머물러야 했으며 일부는 건강상의 이유로 해외 운송이 부적합해 함께 떠나지 못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했다

■ COVID-19 일일감염상황

 8월 8일 보건센터 일일보고에 따르면 2건이 수입사례로 보고됐다.

 ▲ 확진자 사례 총 2건 / 총 12,014건

  - 지역감염 사례 0 건

 - 수입 사례 2건 : 미국, 일본

 ▲ 사망자 212명

■ 가상화폐 인기 높아지면서 관련 범죄 급증 

 올해 상반기 동안 가상화폐 관련 범죄가 급증했다. 암호화폐 관련 언론매체 포캐스트(Forkast)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기간 보고된 가상화폐 관련 범죄 건수가 494건에 달했으며 총 피해액만 약 hkd 2억 1400만에 달한다. 이는 지난해 한 해 동안 발생한 범죄 건수와 피해액을 크게 능가했다. 지난해 보고된 가상화폐 관련 범죄 건수는 총 208건이었으며 총 피해액은 hkd1억 1440만으로, 올해 두 배 이상 급증했다. 

■ 강도에게 hkd320만 강탈 당한 한국인, 

 강도 5명 파키스탄인 붙잡혀

지난 달, 한국인이 침사추이에서 현금 hkd320만이 든 가방을 강도에게 강탈 당했다. 경찰이 강도사건으로 분류하고 수사를 펼친 끝에 어제 8일, 경찰이 용의자 5명 파키스탄 남성을 체포했다. 빼앗긴 현금을 모두 돌려받았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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