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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뉴스 8월 17일(화) 아침뉴스 

■ 입경조치 강화, 16개 국가 전염도 재분류

한국은 그대로 저위험 B그룹 국가

16일, 정부가 많은 국가에서 단기간에 확진자가 급증하는 등 델타 변종으로 전 세계 코로나 전염병 상황을 고려하여 입경조치를 강화한다고 발표했다. 오는 금요일(20일)부터 시행된다. 16개 국가의 전염병 위험도 분류가 상향 조정된다.

(1) 중위험 국가 B그룹 15개 국가가 고위험 국가 A그룹으로 전환된다.

방글라데시, 캄보디아, 프랑스, 그리스, 이란, 말레이시아, 네덜란드, 스페인, 스리랑카, 스위스, 탄자니아, 태국, 터키, 아랍에미리트, 미국. Bangladesh, Cambodia, France, Greece, Iran, Malaysia, the Netherlands, Spain, Sri Lanka, Switzerland, Tanzania, Thailand, Turkey, the United Arab Emirates, the United States of America. 

(2) 저위험 국가 C 그룹이었던 호주는 중위험 그룹 B 그룹으로 전환된다.

자세한 사항 : www.coronavirus.gov.hk/eng/inbound-travel.html

 ■ 홍콩백신위원회, “해외입국자 격리 14일로 연장” 제안

 정부의 공식발표는 좀 더 두고 봐야 

16일, 홍콩백신위원회가 검역격리 기간 조정을 두고 회의를 가졌다. 데이빗 허이 박사는 “중위험 국가에서 도착하는 사람들에 대한 검역격리 기간을 14일로 늘릴 것을 정부에 제안했다.”고 밝혔다. 최근에 외국인 헬퍼가 미국 방문 후, 7일간의 자가격리를 마친 후 코로나 확진 사례로 보고되었다. 이 헬퍼는 7일 격리가 끝나고 의무검사 12일 째에서 예비양성으로 확인됐으며 타인에게 감염될 수치도 매우 높은 수준이었다.

현재 규정에 따르면 중위험 B 그룹(한국은 중위험 B그룹)과 저위험 국가에서 도착하는 사람이 코로나 예방접종을 받고 항체검사에서 양성반응 시 격리 7일로 단축된다. 

 지난 4월부터 8월 15일 까지 코로나 확진자는 52명으로 이중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가 88%로 나타났다. 허이 박사는 “수입사례 중 12%가 코로나 예방접종을 받았다. 도착 7일 후에 감염사례가 발견된 것을 감안할 때 7일간의 호텔 격리는 충분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정부가 전문가들의 의견을 받아들여 격리기간을 조정할 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

 사회적거리두기 조치가 18일로 완료된다.  오늘 17일(화)에 정부발표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위클리홍콩은 조정되는 정부발표가 나오는 대로 실시간 뉴스로 제공됩니다.**

■ COVID-19 의무검사 구역

지역감염 미출처 사례자가 방문지역 지정

홍콩공항 케세이 라운지에서 근무하던 47세 여성의 거주지 통총 메이얏 하우스가 코로나 의무검사 봉세지역으로 지정돼 오늘 아침까지 진행된다. 미출처 예비양성감염자가 잠복기 동안 방문했던 15곳이 코로나 의무검사 구역으로 지정됐다. 해당구역을 특정기간에 방문한 사람은 의무적으로 코로나 검사를 받아야 한다.

▲ 의무검사 구역 리스트

https://gia.info.gov.hk/general/202108/16/P2021081600902_374649_1_1629128039434.pdf

■ COVID-19 의무검사 봉쇄지역 

 통청 지역

 16일, 정부가 통청 지역 메이 얏 하우스를 봉쇄하고 의무검사를 오늘 아침까지 실시한다. 해당 구역 주민들은 코로나 검사 결과가 나올 때 까지 구내에 머물러야 한다. 해당구역에서 코로나 지역감염 미출처 양성사례가 발견되었다. 공항 케세이 라운지에서 근무하던 47세 여성이 발열 등의 증상으로 지난 15일 란타우 병원을 방문해 검사결과, 델타 변이 예비양성으로 나타났다.

해당구역을 7월 25일부터 8월 16일 사이 2시간 이상 머무른 사람은 의무적으로 코로나 검사를 18일까지 받아야 한다.

 ▲봉쇄지역 : Mei Yat House, Yat Tung (II) Estate, 8 Yat Tung Road, Tung 

■ COVID-19 일일감염상황

 8월 16일 보건센터 일일보고에 따르면 3건이 수입사례로 보고됐다.

 ▲ 확진자 사례 총 3건 / 총 12,037건

 - 지역감염 사례 0 건

 - 수입 사례 3건: 스위스, 일본, 말레이시아

 ▲ 사망자 212명 

■ COVID-19 백신 예방접종건 총 669만 이상

 2차 접종률 43.2%

16일 오후 8시 현재, 코로나 백신 접종건이 총 6,699,930건으로 이중 3,763,669명이 1차접종을 받았고 2,936,261명이 2차 접종을 마쳤다. 1차 접종률은 55.3%, 2차 접종률은 43.2%로 기록됐다.

■ 홍콩 트램, 기네스북 등재기념, 18일 승차는 모두 무료

“가장 큰 이층 트램”, 

홍콩 트램이 기네스 세계기록에 “가장 큰 이층 트램”으로 등재되었다. 이를 기념하기 하기위해 내일 18일은 무료승차가 제공된다. 서민의 발이 되고 있는 트램은 1904년에 설립된 이후 지난 117년 동안 운행되고 있으며 홍콩의 중요한 상징중의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트램은 총 165대가 홍콩섬에서 운행되고 있다.

■ 이민국에 허위진술 본토여성, 8개월 징역형

최고 hkd15만, 14년 징역

방문 체류비자 연장사유를 거짓으로 진술한 본토여성이 법원으로부터 징역 8개월을 선고받았다. 이민국에 따르면 홍콩 체류 이유가 남편을 방문하기 위함이라고 진술했으나 이미 이혼한 상태였다. 이민국에 허위 진술 시 최고 hkd15만, 징역 14년이 주어진다.

■ 14일 의무격리 위반, 4주 징역형

지난 해 8월 홍콩에 도착한 62세 남성이 14일 의무 검역격리 기간 동안 무단으로 격리장소를 벗어나 선전만 국경지점에서 검거되었다 어제 16일 법원으로부터 4주 징역형을 선고 받았다.

■ 투자 및 취업사기 25% 급증

경찰이 지난 해 10월부터 올해 3월까지 총 hkd2,000만 투자 및 취업사기로 54명을 체포했다. 15세에서 69세 사이로 학생, 주부, 운송업 직원 등이 포함됐다. 경찰에 따르면 데이트앱을 통해 피해자들과 접촉했다. 투자전문가로 속이고 투자를 권유하거나 은행직원이라고 속인 뒤 저금리 대출을 제공하는 것처럼 피해자들을 유인했다. 피해자들에게 가짜 은행 웹사이트 은행계좌에 입금하도록 요청했다. 경찰은 투자 및 취업사기가 전년 대비 25% 급증해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 사산한 태아 방치한 인도네시안 헬퍼

12개월 징역 선고 받아

작년 12월, 사우 케이 지역 인도네시안 헬퍼가 조산한 태아를 방치한 혐의로 법원으로부터 징역 12개월을 선고 받았다. 24세 헬퍼는 항상 피임약을 복용했기 때문에 임신된 것을 알지 못했다고 진술했다. 화장실에서 아기를 낳아 상자에 숨기고 헬퍼는 평상시처럼 일을 해오다 고용주에게 발각되어 기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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